▲더불어민주당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박승원 현 광명시장의 3선 도전을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광명시민신문
광명시장 예비후보들이 박승원 현 광명시장의 3선 도전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1일 광명시청 앞에서 "불통과 의혹의 8년, 박승원 광명시장은 3선을 포기하라"는 제목으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박 시장의 지난 8년 시정을 '독단적인 불통 행정'으로 규정하고,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과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세 후보는 박 시장의 대표적인 실정으로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 문제를 꼽았다. 이들은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던 1호 공약과 달리 시민 의견을 묵살한 채 35층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용인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너부대 재결서 위조 의혹, 시장 본인과 아들의 특혜 분양, 금품수수 등 의혹에 대해 박 시장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 후보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박승원 현 시장의 고가 수제가방 수수 의혹을 조사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점과 명절 선물세트 제공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언급하며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하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세 후보는 박 시장이 3선에 도전하는 것을 두고 "지난 8년 동안 교통 체증은 심화됐고 서민 주거 안정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실패한 정책을 완성하겠다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일갈했다.
선거연대에 대한 질문에 김영준·안성환·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경선 결선이 펼쳐지면, 누가 결선에 오르든 지지와 조직이 함께 경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일 오후 출마기자회견을 예고한 박승원 현 광명시장이 이런 공세에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27일 광명시는 김영준·박승원·안성환·양이원영 4인 경선지역으로 지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상위 2인을 결선에 붙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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