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앞둔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포옹하고 있다. 법원이 김 전 최고위원에게 내려진 '탈당 권고(사실상 제명)'의 징계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한 이날 김 전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결정과 관련한 구체적 입장을 밝혔다.
남소연
# 이러다 '미니 총선'... 어디어디 재보선하나
- 지난 3월 11일 방송에서 한번 언급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을, 강훈식 비서실장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시을, 두 명의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경기 평택시을과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4곳뿐이었다. 그 사이 박찬대 의원과 김상욱 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인천 연수구갑과 울산 남구갑, 양문석 전 의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기 안산시갑이 추가됐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6산' 중 부산의 2곳, 그리고 광주전남통합시장 후보로 유력한 민형배 의원의 광주 광산을도 있고, 서울과 경기, 대전, 충남, 대구, 전북과 전남, 제주 등에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현역 의원들이 많아서 재보선 지역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 현재 가장 유력한 재보선 지역 중 한 곳은
대구, 그 중에서도 두 곳이다. 하나는 현재 국민의힘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큰 추경호 의원의 지역구 대구 달성군이고, 다른 하나는 대구시장 선거 구도의 좌우할 수 있는 주호영 의원의 대구 수성구갑. 전날 법원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천배제(컷오프)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동일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주호영 의원에게도 관심이 쏠린 상황. 만약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지 않는다면, 사실 대구 지역 보궐선거는 일방적으로 흐를 것. 다만 주호영 의원이 탈당 후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경우 세간의 시나리오대로 '주-한 연대'가 성사되어 한동훈 전 대표의 선택지가 늘어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 아직 선거 구도나 후보군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지역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많지 않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의 부산 북구갑 외에 최근에 나온 결과는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과 경기 평택시을 정도. 이 지역들은 원래 민주당 세가 강한 곳들이지만 특히 경기 평택을 같은 경우는 무려 9명의 후보군이 존재하지만 압도적 1위는 없는 상황이라 향후 최종 대진표가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수도권에 숨구멍 하나를 뚫을지, 민주당이 '경기철옹성'을 지켜낼지가 정해질 전망이다.
1) 전북일보·JTV·전라일보-케이스탯리서치 : 군산김제부안갑
* 3월 13~14일 군산 성인 559명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4.2%p(95% 신뢰수준).
- 국회의원 적합도 :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 54% 전수미 현 민주당 대변인 11% 문승우 현 전북도의회 의장 9% 오지성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3% 기타 10% 모름/무응답 14%
- 정당 지지도 : 민주당 79% 국민의힘 5%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1% 진보당 1% 없음 8% 모름/무응답 1%
2) 평택시민신문-STI
* 3월 30~31일 평택을 성인 802명 무선ARS. 표본오차 ±3.5%p(95% 신뢰수준).
- 9자 대결 구도 : 오세호 전 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13.1%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12.5%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11.7%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10.7%
- 정당 지지도 : 민주당 45.3% 국민의힘 26.4% 조국혁신당 3.4% 진보당 8.6% 개혁신당 2.2% 기타 5.2% 없음 7.5% 모름 1.5%
- 가상대결 : 민주진보 단일후보 52.5% 범보수 단일후보 29.4%
# 하나 더
▲6.3 지방선거 서울/부산 시장 가상 양자 대결
박종현
- 오늘(1일) 나온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가상 대결에서 1월 조사 당시만해도 오세훈 현 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던 정원오 전 서울성동구청장, 박주민 의원이 둘다 오차범위 밖 우세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 가상대결 역시 박형준 현 시장이 나오든, 주진우 의원이 나오든 전재수 의원이 넉넉하게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다만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아직 투표할 후보를 못 정했다'는 비율이 서울 65.8%, 부산 59.6%에 달하는 만큼 딱 두 달 남은 투표일까지 선거판이 얼마든지 출렁일 수 있는 상황이다.
*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 1) 3월 29~30일 서울 성인 802명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3.5%p(95% 신뢰수준). 2) 3월 28~29일 부산 성인 804명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3.5%p(신뢰수준 95%).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