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31 18:38최종 업데이트 26.03.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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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 경선 3강 후보. 왼쪽부터 신정훈 민형배 김영록(기호순)오마이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구도가 신정훈·민형배·김영록(기호순) 3강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본 경선을 앞두고 마지막 TV 토론회가 31일 밤 열린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80분간 KBS광주방송총국에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도 생중계 한다.

신정훈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주철현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선 후보로 등록했으나 이날 TV토론회에는 나서지 않는다.

강 시장은 지난 30일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경선에서 신 후보에게 패한 뒤 "40년 동지 신정훈의 승리가 강기정의 승리"라고 지지 선언한 바 있다.

신정훈·강기정 두 후보 단일화 이후 민형배·주철현 후보의 단일화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주 후보는 이날 TV 토론에는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후보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전남 동부권 유일 주자로서 경선 완주를 천명했지만, 신정훈·강기정 후보 단일화 이후 '판이 흔들린다'는 평이 잇따르자 중도 사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현재 판세는 3강 체제가 공고화되는 분위기다.

김영록 측 조차 "현 판세 김영록·민형배·신정훈 팽팽"

김영록 후보 측으로 분류되는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조차 페이스북에 "내가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책은 삼국지였다"며 "김영록·민형배·신정훈 세 사람이 앞으로 일주일 동안 펼칠 경쟁도 삼국지 못지 않은 흥미를 가져다 줄 것 같다"고 논평할 정도다.

오승용(정치학 박사) 메타보이스 이사는 "신정훈 후보는 상승세가 뚜렷해 보이고, 민형배 후보는 다소 주춤한 상태로 보인다"면서도 "아직까지는 김영록·민형배 양강을 신 후보가 맹렬히 추격하는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오 이사는 "경선 승부처는 전남이 아닌 광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강 시장 조직 등 지지자들이 신 후보에게 얼마나 이동할 지, 강 시장이 사퇴한 경선에서 광주 표심을 누가 더 많이 끌어 모을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른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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