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31 15:57최종 업데이트 26.03.31 15:57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에 나선 박수현 후보가 31일 당내 합동연설회에서 “당원 주권주의를 믿고 새로운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박수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에 나선 박수현 예비후보가 "당원 주권주의를 믿고 새로운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3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충남지사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국가균형성장, 충남·대전 행정통합, 인공지능(AI) 전환 대응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충남"이라며 "충남도지사가 돼 행정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또 "AI 대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지나온 시간을 관리한 사람이 아니라 오지 않은 시대를 앞서 준비할 사람"이라며 산업 전환기 충남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의 활동과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장 경력, 청와대와 당 대변인 경력 등을 함께 언급했다. 자신의 정치·행정 경험을 토대로 충남의 미래 과제를 풀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메시지는 균형성장과 미래전환이라는 방향 제시에 무게가 실린 반면, 이를 충남의 산업 위기와 인구 감소, 지역 격차 문제와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어, 이후 추가로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경선 과정과 관련해서도 "과거 구태를 반복하는 네거티브, 줄세우기, 동원선거 없이 정책경쟁으로 충남의 미래를 열겠다"며 "이번 경선이 원팀 클린 경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이 본격화하면서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현안과 미래산업 구상을 내놓고 있다. 다만 유권자 판단은 구호보다 실행 계획과 정책의 구체성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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