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6 16:52최종 업데이트 26.03.26 17:02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기정(왼쪽) 후보와 민형배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KBC광주방송유튜브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민형배 후보를 겨냥해 측근 비위 문제 등을 제기하며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강 후보 측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민형배 후보 광산구청장 재직 시절의 비서실장이 관급자재 납품 계약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해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민 후보는 전 비서실장과 무슨 관계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역 후에도 공무담임권이 복권되자 최근까지 민 후보의 4급 보좌관, 광산구 지역위원회 간부 등으로 근무했다"며 "단순한 과거 인연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지는 정치적 관계이자,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날 TV 토론에서 민 후보가 비서실장 뇌물죄 구속 사건에 대해 "MB(이명박) 정권이 저를 뒷조사하고 탄압하던 시절, 엮고 엮어 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리는 박근혜 정부 시기 발생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 측은 "마치 'MB정권 탄압'으로 규정한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TV 토론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허위 사실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잘못된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의원 측은 "공무담임권 제한 기간(5년)이 지난 뒤 이뤄져 (해당 인사의) 국회 공직 임용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시기에 (민 의원이) 사찰과 탄압을 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까지 민 후보가 검찰 개혁의 전면에 서며 검찰의 집중 주시 대상이었지만, 후보 개인의 도덕적 문제나 비위는 드러난 게 없다"며 "오히려 민 후보의 청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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