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6 15:26최종 업데이트 26.03.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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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오마이뉴스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경선 후보 등록 사실을 알리며 "반드시 민주당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무능과 불통으로 점철된 지난 4년간의 대전시정을 바로잡고, 대전의 발전을 위한 미래 구상을 제시하겠다"며 다음 주 '대전 미래비전'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늘이 경선 후보 등록일이라 신고하러 왔다"며 "앞으로 내란 잔재세력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확실히 척결하고,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추면서 대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통과 무능으로 점철된 지난 4년 민선 8기 시정을 개선하고 새롭게 미래로 나아가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다음 주 정도에 대전의 큰 방향과 주요 핵심 공약을 설명하는 공약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관심이 높은 후보 토론회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자들 간 토론이기 때문에 누가 후보로서 적합한지, 경쟁력을 표현하는 자리"라며 "상호 비방보다는 건설적 대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에서 강조하고 싶은 의제로 "대전의 미래 먹거리, 시민 안전과 생활의 편의를 위한 정책"을 꼽았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전을 떠나는 비율이 매우 높다"며 "청년을 위한 핵심 정책도 비전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토론 전에 관련 정책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출직은 시민이 위임한 시간... 원칙은 임기 충실"

최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현역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문제를 '고언'한 데 대해 허 예비후보는 "지역의 어른으로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꺼내 "2016년 유성구청장을 하던 때 유성구가 갑·을로 선거구가 나뉘며 국회의원 출마 권유가 있었고, 고민도 했다"면서도 "저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구청장 임기 4년을 다 채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뽑아준 자리는 시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라고 시간과 권한을 위임한 것"이라며 "그것에 충실하는 것이 선출직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허 예비후보는 "정치는 시기와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해야 한다"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주요 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당의 판단이 있으면 당이 호출할 수 있고, 그 호출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인 원칙에 충실한 것이 선출직의 태도"라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의 네거티브 공방과 관련해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 캠프에도 당부했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꼭 승리해 대전 발전을 위해 돌아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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