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6 10:26최종 업데이트 26.03.26 10:26
화성시민신문

한미경 화성시의원 예비후보(진보당, 화성여성회 대표)가 25일 향남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돌봄자 집담회'를 열고,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자 권리 보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집담회는 오는 27일 정부의 통합돌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실제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화성 늘품(느린학습자 부모회)' 회원들을 비롯해 자폐성 장애 아동 부모, 다자녀 가정 등 화성시 곳곳에서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는 준비가 끝났다고 하지만, 정작 발달지연이나 경계선 지능 아동을 돌보는 부모들은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돌봄의 무게가 오롯이 가족, 특히 여성의 희생으로만 버텨지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미경 예비후보 "돌봄자 지원센터 설립 및 조례 제정 약속"

화성시민신문

집담회를 주관한 한미경 예비후보는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이 오고, 누구나 돌봄의 주체가 된다. 따라서 돌봄은 공공재이자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화성시의회 진출 시 통합돌봄의 우선 과제로 '돌봄자 지원 조례 제정'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화성형 돌봄자 지원 대책'을 제시했다.

▲ 돌봄자 지원센터 설치: 돌봄 스트레스 상담, 정보 제공, 긴급 휴식 지원 전담 ▲ 대체돌봄 및 휴식권 보장: 가족 돌봄자가 급한 용무나 휴식이 필요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시 차원의 인력 지원 ▲ 돌봄 노동 가치 인정: 비공식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보상 체계 마련 등이다.

함께 자리한 홍성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한미경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화성 현장에서 여성과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전문가"라며 힘을 실었다.

한미경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흘리신 눈물을 잊지 않겠다"며, "한 개인의 헌신에 기대어 유지되는 돌봄이 아니라, 화성시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 안심 도시 화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6.3 지방선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