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광역시경찰청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득표율 관련 허위 문자 유포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선에 참여한 민형배 후보 측이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광산경찰서는 민주당 예비경선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했다고 25일 밝혔다.
민 후보 측은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7명을 지목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지난 24일 고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발장 검토를 마친 뒤 고발인 측 조사 등을 거쳐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사건인 만큼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일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불거졌다.
강기정·김영록·민형배·신정훈·정준호·주철현 등 6명의 후보가 참여한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의 예비경선 뒤 후보별 허위 득표율 문자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유포된 문자는 여러 버전이 있었는데, 이중엔 민 후보 득표율이 10%대 중반에 그친 것도 포함돼 있었다.
민 후보는 "선거 테러"라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다.
민 후보는 본선 진출자만 발표한 중앙당을 향해 후보별 득표율 공개를 요구했으나, 당은 해당 문자가 허위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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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기호순으로 김영록, 강기정,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민주당 경선 후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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