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1층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취소를 요청하는 입장을 밝힌 뒤 나와, 지지자들앞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우성
최근 대구를 방문해 이 전 위원장의 홍보를 도왔던 유튜버 고성국씨는 이 전 위원장의 경기지사 후보 차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서 이 전 위원장 컷오프의 의미를 풀이하던 중 "실마리는 단 하나, 최근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국회와 국가 전반에 걸친 쓰임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씨는 "이정현 위원장의 발언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진숙 전 위원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더 큰 일을 해 줄 것을 준비한다(바란다) 이런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이진숙 전 위원장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원으로 (선거에) 나가서 국회에서 제대로 싸움을 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꽤 많았고, 동시에 '이진숙을 왜 대구로 보내나? 가뜩이나 쉽지 않은 선거인데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 출마를 해야지' 이런 주장도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더해 고씨는 유튜버 강용석씨와 대화하던 중 "(당의 방침이) 서울이나 경기도에 전략 공천을 해야 된다는 것이라면, (이 전 위원장은) 서울이나 경기도로 지금 주소를 옮겨야 한다. (국민의힘 후보자 추천 공고 내 신청 자격에 따라) 기간이 열흘밖에 안 남았기 때문이다. 열흘 안에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강씨는 "만일 이진숙 후보를 경기도에 전략 공천한다면 저쪽(더불어민주당) 판세도 추미애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추미애-이진숙의 경기도지사 선거, 굉장히 흥미롭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전국에서 제일 큰 곳인데 여기서 제대로 된 후보도 못 내고 선거를 치른다는 건 국민의힘 입장에서 말이 안 되는 얘기다.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흥행할 수 있는 인물을 내세워야 할 의무가 있다", "흥행이 돼야 또 다른 지역 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공천 신청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2명이다. 관련해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검토 중인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존중하되 필요하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히는 방안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다"라며 추가 공모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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