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맵을 통해 확인한 광주 동구 학운동의 동구의원 선거 결과.
폴맵
-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나요?
"읍면동 단위까지 확장되는 지역정치 데이터를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행정, 인구, 선거, 생활권 등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열람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합니다. 지역별 정치, 사회 데이터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역대 선거 결과, 투표 패턴, 후보자 및 정당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별 정치 흐름과 특징을 제공하며, 지역 특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공약 설계를 위한 참고지표를 생성하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분석, 평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후보자 및 당선자의 이력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선거 일정, 조직 관리, 유권자 접촉 등 선거 준비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기능이 있다면, 행정통합권역별 데이터도 볼 수 있습니다. 통합이 추진되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곳은 초광역권이라는 이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살률, 의료기관 분포, 고령화 비율, 빈집 비율 같은 구체적인 '생활 밀착형 지표'도 제공합니다. 정치인이나 정당이 지지율 같은 정치공학적 지표가 아닌 다른 지표도 확인해 가면서 입체적으로 지역을 보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지방선거 이후의 계획이 있다면요?
"선거 이후에도 공공데이터, 선거데이터, 생활 지표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싶습니다. 지역 구조와 주요 문제를 지역의회 회의록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이해 교육, 정책 설계 및 예산 연계 교육 등 데이터 기반 정치 실습 위주의 교육도 해보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오늘의 한국에선 지역을 깊이 이해하기보다 중앙 정치와 공천권자 기준에 맞추는 정치 구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역을 보지 않는 정치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후보의 준비 수준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선거가 이미지와 구호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가 부족한 선택은 책임 있는 정치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지방정부의 사무범위와 예산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행할 수 없는 정책과 공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통합되어 있지 않아 지역 문제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데이터가 없는 지역정치는 경험과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폴맵을 통해 지역 정치 환경을 바꾸고 싶습니다. 지역에서 출마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이 정도는 알고 출마했으면 좋겠습니다. 폴맵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각 정당의 지원을 받고 싶기도 합니다. 시간과 자본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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