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18일 "이재명의 대동세상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며 '시민 체감형 10대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장재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의원이 18일 "이재명의 대동세상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며 '시민 체감형 10대 민생공약'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성장 성과가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는 세상을 대전에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대전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대전 7석 전석 승리를 이끌었던 점을 언급하며 "압도적 승리의 원동력은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진정성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재명 정부의 민생 철학을 대전에 가장 먼저 구현해 내겠다"며 대전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복지·AI·교통·보육·노동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첫 공약으로 'AI 유료 구독료 바우처'를 제시했다. 장 의원은 청년과 구직자부터 우선적으로 '월 3만 원' 수준의 생성형 AI 유료 구독료를 지원하고, 향후 전 시민으로 단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대표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인공지능(AI) 기본법'을 언급하며 "입법 성과를 시민의 실생활 혜택으로 직결시키겠다"고 했다.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창출된 부가가치를 시민에게 배당하는 'AI 기본소득' 구상도 함께 내놨다.
청년정책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모델을 준용한 '청년 기본소득(연 100만 원, 지역화폐)' 도입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취업난과 주거비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골목상권 매출 증대까지 함께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교통 공약은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전환과 버스 2배 확충이다. 장 의원은 "준공영제로 막대한 세금이 새어나간다"며 "공영제 전환을 통해 이동권(기본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세 번째 임플란트' 비용 지원을 내걸었다. 현행 건강보험의 평생 2개 지원 한도 이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시비로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다. 또한 1인 가구 어르신이 주거를 공유하며 서로 돌보는 경우 '서로돌봄수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낙상 방지 등 고령친화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도시 공약으로는 "3대 하천(갑천·유등천·대전천)을 서울 한강급 수변공간으로 정비해 달리기·산책·자전거·반려동물 활동이 가능한 '일상형 여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대전 5개 구 전역에 '황톳길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도 약속했다.
보육 공약은 대덕특구에 '민관 공동 거점형 공공 보육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지자체·공공기관이 부지·자본을 지원하고, 특구 내 기업들이 공동 운영하는 상생형 보육 복합시설을 조성해 교대근무자·연구자 돌봄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노동 분야에서는 AI 도입과 탄소중립 등 산업 재편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있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을 제시했다. 직무 전환 교육과 생계 지원을 통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전환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장 의원은 끝으로 "대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편리하며 문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전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삶의 질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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