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영
- 2026년 3월 3~4일 강원 성인 800명 무선ARS. 표본오차 ±3.5%p(95% 신뢰수준)
- 가상대결 : 우상호 56.2%-김진태 33.1%
-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 긍정 66.6%-부정 29.7%
- 지방선거 인식 :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52.3%-정부 견제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 36.5%
- 정당 지지도 : 민주당 53.6%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1.7% 개혁신당 2.4% 기타 1.8% 없음 2.6% 모름 1.1%
# 강원 민심의 바로미터... 원주, 춘천, 강릉
- 현재로선 우상호 전 수석이 다소 우세하지만, 결국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그런데 강원도 전체를 보면 동해안과 접경지역은 국민의힘, 내륙쪽 큰 도시들은 민주당이 강세인데, 이 중에서도 '삼대장'이 있다. 바로 원주, 춘천, 강릉.
- 2026년 2월 기준 강원도 전체 인구는 약 150만 명. 원주는 36만, 춘천 29만, 강릉 21만 정도. 세 곳을 합치면 도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 원주는 인구가 가장 많아 선거의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지역. 국회의원도 양당 하나씩 나눠가지고 있을 정도로 표심이 팽팽 갈린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강원도 전체에선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다. 당시 두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았고, 원주시장은 국민의힘이 가져가긴 했다.
- 춘천은 도청 소재지로 여러모로 상징성이 큰 곳. 과거에는 보수적이었으나 대학가와 신도심 중심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확장된 덕분에 2022년 유일하게 강원도 내에서 민주당 시장이 당선됐다. 도지사 당선자들도 꾸준히 춘천에서 승리해왔다.
- 강릉은 영동 지역의 맹주, '5선 권성동'의 도시. 워낙 보수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이기진 못해도 40% 이상 득표해서 격차를 줄여야 한다. 다만 최문순 지사가 3선에 성공할 때는 강릉에서도 크게 밀어주긴 했다.
- 현재까지 공개된 해당 지역 여론조사들에서는 대체로 정권이나 민주당 후보에 우호적인 분위기. 특히 강릉시장 조사에서도 1, 2위를 민주당 후보가 다투는 사례도 있었다. 권성동이 없는, 권성동의 강릉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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