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공약 발표 기자회견
김재연선본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1호 공약은 이익을 균등하게 나누겠다는 의미가 있는 '이익균점법'이다.
김 후보는 17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48년 제헌헌법 제18조에 명시되었던 '이익균점권'의 부활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성과급은 주인이 베푸는 선물이 아니라 나라를 세울 때부터 약속된 노동자의 정당한 몫"이라며 성과급을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로 규정하는 '이익균점법'을 국회 입성 시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삼성전자의 2025년 영업이익이 43조 원을 넘어섰지만, 그 화려한 숫자 뒤에는 현장을 지키는 7만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소외가 있다"며 "대기업의 담장을 넘어 모든 일하는 사람의 땀방울이 정당하게 대우받는 분배의 대전환을 평택에서부터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성과 공유의 격차 해소를 위해 원청의 늘어난 이익을 협력업체 노동자와 나누는 '초과이익공유제' 도입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대기업의 결실이 특정 기업의 잔치에 그치지 않고 산단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와 정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심인 평택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 선언을 했다.
경기 평택을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확정 받으면서 재선거 지역이 됐다. 김재연 후보와 함께 자유와 혁신 소속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소속 이병배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유의동 전 국회의원, 이재영 전 국회의원이 예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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