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16 15:08최종 업데이트 26.03.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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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상임수석부위원장이 16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상임수석부위원장이 16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독자 제공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상임수석부위원장이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어 이 후보까지 경선에 불참하면서 오는 19~20일 치러질 민주당 예비경선은 둘을 제외한 6명이 경쟁하게 됐다.


이병훈 부위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 끝에 숨 가쁜 깜깜이 경선 열차에서 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이번 선거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고 판이 바뀌었으면 당연히 리더를 뽑는 기준 또한 재정립돼야 한다"며 "하지만 민주당 경선 시계는 새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채 빠르게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 통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여론조사는 이미 편승 효과를 만들어버렸고 현역이 아닌 후보의 경우 정책으로 유권자를 설득할 시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저의 이런 선택은 특정 후보와의 합종연횡을 염두에 둔 결정이 아니라 작금의 정치 현실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저는 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특별시민의 눈이 되고 잣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 정책으로 힘을 보태고 헌신하겠다"며 "끝까지 지지해주신 지지자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의 경선 불참 선언에 따라 민주당은 6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정준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이다.

경선 일정은 예비경선 3월 19~20일, 본경선 4월 3~5일, 결선 4월 12~14일이다. 후보 6명이 참여하는 예비경선은 당원 100%, 5명이 참여하는 본경선은 당원 50%, 일반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을 시행한다.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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