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16 10:52최종 업데이트 26.03.17 15:26
박관열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도시 생활문화 공간 조성을 핵심으로 한 5호 공약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 스트리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박관열 캠프

박관열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도시 생활문화 공간 조성을 핵심으로 한 5호 공약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 스트리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주택 3만호 AI 신도시 대전환' 공약에 이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공간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광주는 초대형 쇼핑몰 유치 이야기가 반복돼 왔지만 실제 추진은 번번이 지연돼 왔다"며 "초대형 몰은 사업 기간이 길고 지역 상권과의 갈등도 큰 만큼 광주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거대한 쇼핑몰이 아니라 시민이 걷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쇼핑·문화·외식·체험이 결합된 개방형 '라이프 스트리트' 상권을 조성해 광주의 도시문화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대형 유통시설 중심의 개발 방식 대신 키즈·교육·문화·외식 기능을 결합한 중소형 특화 복합시설을 유치해 역세권 중심의 개방형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폐쇄형 쇼핑몰이 아닌 개방형 스트리트 상권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쇼핑과 여가, 문화생활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개방형 스트리트 상권 및 슬세권 라이프 추진

또 체험형 상업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365일 활력이 있는 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대형 서점과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취미·장난감 전문관 등 체험형 매장을 유치하고 버스킹 광장과 플리마켓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소공연장도 함께 조성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청년 창업을 위한 '광주형 팝업스토어 단지'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를 모델로 한 이 공간은 컨테이너형 창업 공간을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 상품을 시험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박 예비후보는 "집 앞에서 외식과 서점, 키즈시설, 문화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슬세권 생활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며 "초대형 몰의 빨대효과 없이 외부 방문객이 광주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문화상권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형 자본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임기 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광주의 변화는 선언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 상생 패키지'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광주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년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다"며 "광주시가 기업과 청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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