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명태균씨는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부패와 몰락에 대해 “국민의 배신감이 크다”고 말했다.
조성식
혹시 명태균(56)씨가 도의적 차원에서라도 '사과' 비슷한 얘기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는 일찌감치 접어야 했다.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한 공이 있어선지, 그는 당당하고 자신만만했다.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부패와 몰락에 대해서는 "국민의 배신감이 크다"라고 평하고, 재판 중인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친윤 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죄다 부인했다. 그걸 따지느라 몇 차례 가벼운 언쟁이 벌어지고, 주고받는 말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허공에 흩어졌다.
지난해 연말 명씨와 2시간 반 동안 대면 인터뷰를 한 후 새해 들어 몇 차례 전화 인터뷰로 더 파고들었다. 그의 화술은 널리 알려진 대로 능란했다. 징역 6년이 구형된 피고인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당당한 태도와 일방적이고 단정적인 말투가 거슬리기는 했지만,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옛 여권 유력 정치인들 관련 비화가 흥미로운 데다 제시하는 녹음파일과 녹취록, 수사보고서 등 관련 증거도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어서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그다지 불편하거나 지루하지는 않았다.
최근 그가 몇몇 정치 유튜브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며 "검찰 구형 이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 같다"고 하자,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부끄러운 아버지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50에 낳은 막내딸을 늘 안고 잤는데, 그 아이에게 너무 큰 충격을 줬다. 사건이 터진 뒤 대인기피증이 생겨 밖에 나다니지를 못한다. 다니던 어린이집도 그만뒀다. 내년(2026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 어제 최종적으로 취학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명씨는 딸만 셋이다. 연년생인 첫째와 둘째는 고등학생이다. 2024년 11월 15일 구속된 그는 공교롭게도 불법 비상계엄 당일인 그해 12월 3일 기소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월세 아파트에 사는데, 검찰 수사 이후 쌀이 떨어지고 도시가스비가 연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지난해 4월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창원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2월 22일 결심공판에서 명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징역 5년, 증거은닉교사죄로 징역 1년 등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 6070만 원을 구형했다.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도와준 대가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의 세비 절반('세비 반띵') 등 총 8070만 원을 받고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공모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배모씨와 이모씨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각각 1억 2000만 원씩 합계 2억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거기에 증거물인 휴대전화 3대와 휴대용 저장장치(USB) 1개를 자신의 처남에서 숨기도록 지시한 혐의가 덧붙여졌다.
명태균의 논리 "공천 대가 아닌 급여"
명씨는 공소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첫 번째 혐의에 대해서는 "공천 대가가 아니라 급여"라고 반박했다. 김영선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총괄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정당하게 받은 월급이라는 것이다. 또한 자신은 정치인이나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정치자금법 대상이 아니라는 논리도 폈다.
그의 변론이 늘어질 기미가 보이기에 일단 이야기를 끊고 화제를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으로 돌렸다.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3일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씨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 원을 구형했다. 12월 29일 발표한 특검 수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의 금품 수수액은 3억 7700만 원에 달한다.
- 김건희씨에 대한 특검 수사 결과와 구형량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실망한 많은 사람의 열망으로 탄생한 정부였다. 국민의 배신감을 생각하면 형량이 뭐가 중요하겠나? 검찰총장 부인일 때는 별문제 없었는데 영부인이 되고 나서 말이 많이 나왔다. 영부인이라는 자리가 그만큼 중요한데, 김 여사가 이를 간과한 면이 있다. 나를 만난 지 한 달 지난 2021년 7월경 여사가 유경옥 정지원 행정관 등 핵심 측근들이 있는 자리에서 나보고 '청와대에 같이 들어가자'고 하기에 '저 안 잡혀갈래요' 하고 거절했다."
- 왜 그런 말을 했나?
"직감이었다."
자신에게 남다른 직감과 통찰력이 있다고 자부한 명씨는 이번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혜훈은 보수 쪽에서 경제통으로 인정받았던 사람이다. 이혜훈이 김종인 위원장(당시 국민의힘 비상선거대책위원장)을 자주 찾아갔다.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과 붙기 전에 김 위원장을 찾아왔는데 김 위원장이 내 의견을 물어봤다. 이번에 이 대통령이 이혜훈을 장관에 지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추천했기 때문이다. 내가 확인했기에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좌파 대통령 벗어나려는 이재명 대통령 도와야"
명씨는 이 전 의원을 가리켜 "실력 있는 사람"이라면서 이 대통령 인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 통합 차원에서 불가피한 인사"라는 것이다.
"내가 보석으로 나온 뒤, 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전화해서 말했다. 좌파 대통령 말고 대한민국 대통령 만들어 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이나 좌파 대통령이라면 이혜훈씨를 선택하기 어렵다. 근데 지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거다. 많은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
지난해 12월 24일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명씨로부터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58회에 걸쳐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았다는 혐의다. 그에 앞서 김건희씨는 지난해 8월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명씨는 "김태열과 강혜경의 거짓말로 촉발한 사건"이라며 횟수와 비용 모두 허위거나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윤씨 부부에게 전달된 여론조사는 14건(공표조사 10건, 비공표 자체조사 4건)인데, 그나마 명씨 자신이 관여한 것은 3건뿐으로 금액으로 치면 200여 만 원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건당 70만~80만 원). 또한, 자신은 미래한국연구소의 대표도 실소유주도 아니기에 공소사실과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명씨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김영선 의원이 내가 운영하던 (잡지) <시사경남>을 인수하려고 만든 업체가 미래한국연구소다. 김 의원 5촌인 김태열이 부채 3억 8000만 원을 떠안는 조건으로 <시사경남>을 인수했다. 그런데 경영을 맡은 김태열과 강혜경은 부채를 갚지 않고 이자만 매월 갚았다. 별도의 인수대금을 받지 않고 회사를 넘겼기 때문에 두 사람이 내게 3억 8000만 원을 빚진 셈이다. 여론조사는 두 사람이 한 거고 나는 영업을 도와줬을 뿐이다."
명씨 주장은 민주당 공익제보자인 강혜경씨 진술과 상반된다. 강씨는 국회 국정감사와 언론 인터뷰, 검찰 조사에서 "명씨가 미래한국연구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라고 주장했다. 명씨와 더불어 정치자금법 위반 공범으로 기소된 김태열씨도 법정에서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차명으로 운영한 회사"라며 "명씨가 선거에 나서려는 후보들에게 직접 여론조사도 주문받았다"라고 '폭로'했다.
명씨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이모씨 2명으로부터 공천을 미끼로 2억 4000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부인한다.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이 차용증을 써주고 운영자금 용도로 빌린 돈으로, 돈의 용처에 비춰 자신과 관련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용처와 별개로 두 사람이 명씨의 도움을 기대하고 돈을 건넸다고 본다.
검찰은 강혜경씨 명의 계좌와 미래한국연구소 명의 계좌를 조사해 2억 4000만 원의 용처를 파악했다. 창원지검 수사보고서(2024년 11월 7일)에 따르면, 주로 여론조사 비용과 인건비, 강씨의 개인 카드 비용 등으로 지출됐고, 명씨(부인 이모씨)에게 입금된 돈은 50만 원이다. 4550만 원은 용처가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보고서에는 '신원미상자에게 이체 또는 사용처 불분명'이라고 적혀있다.

▲명태균 씨가 2022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2명한테서 받았다는 2억 4000만 원 용처를 분석한 창원지검 수사보고서(2024년 11월 7일).
명태균 제공
명씨는 2023년 9월 5일 김영선 의원에게 채무 변제를 독촉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자신이 대납했다는 선거비용 1억 2850만 원을 갚으라는 요구였다.
두 사람 간 금전 문제는 진실게임 양상이다. 김 전 의원은 선거 후 명씨에게 매달 지급한 급여로 이를 갈음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명씨는 급여와 채무는 별개라고 반박한다. 김 전 의원실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씨는 "세비 절반 지급은 공천 대가이고, 두 사람이 급여와 채무는 별개라고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2023년 9월 5일 명태균씨가 김영선 의원에게 보낸 채무 변제 독촉 내용증명.
명태균 제공
윤핵관들의 공천 장난
- 2024년 가을 검찰 수사로 구속될 위기를 느끼자 "나를 건드리면 정권 무너진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협박했는데.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무너진다고 했다."
- 그건,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되는, 윤씨 부부와 함께 저지른 비리가 있다는 걸 전제로 한 말 아닌가?
"아니, 경선은 패밀리 비즈니스인데 무슨 불법이 있었겠나?"
- 그럼 왜 정권이 무너진다고 했나?
"소시지 만드는 것과 정치의 전략 전술 짜는 거는 보여주지 말라고 한다. 여러 가지 더러운 작업이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경선을 통과하기 어려웠다. 그걸 해결해준 사람이 나다."
- 여론조사 조작 말고 다른 작업도 있었다는 얘긴가?
"여론조사 조작 자체가 없었다. 김건희나 윤석열이 두려운 게 뭐겠나? 그 사람들이 왜 나를 '선생님' '박사'라고 불렀겠나? 코흘리개 애들한테 하듯이 하나하나 가르쳐 줬다. 어떻게 하면 경선에서 이길 수 있는지. 그때마다 훼방 놓은 게 윤핵관이다. 중요한 건 내 행위가 아니라, 윤석열이 어떻게 정치권에 들어왔는지, 어떻게 후보로 만들어졌는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얼마나 썩었는지 그런 거다."
명씨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에 공천해달라고 윤씨 부부에게 부탁한 것에 대해 "윤핵관들 횡포에 맞서 공정과 정의를 구현하는 차원이었다"라고 강변했다. 당시 창원 의창구는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도지사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권성동과 윤한홍이 윤상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다. 윤상현이 얘기해줘서 알았다. 박완수도 김영선을 밀지 않았다. (2022년 5월 9일) 대통령이 나와 통화하면서 '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한 데는 그런 사정이 있다. 대통령은 사법시험 공부를 같이했던 창원지검 검사한테 (공천을) 주고 싶어 했다. 그런데 당시 공천 기준이 대선 기여도였다. 거론된 사람 중 유일하게 김영선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윤 후보를 위해 뛰었다."
- 나름 공정하게 추천했다는 얘긴가?
"윤핵관들이 하도 공천 장난을 치기에 자존심이 상해서 그랬다. 대통령이 (대선 때) 말한 공정과 상식에 안 맞는 짓 아닌가?"
- 공관위 의견은 다르지 않았나?
"그렇지 않다. 당시 재보궐선거구 7곳 중 제주 한 곳만 빼고 다 공관위원들 투표로 결정했다. 김영선 공천도 투표로 결정된 거다."
- 당시 김진태 강원지사 등 광역단체장 공천에도 관여했다고 들었다.
"광역단체장 6명이 나와 관련됐다. 윤핵관들이 단수 공천하려는 걸 내가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해서 경선을 치르게 했다. 권성동이 전국 공천을 주무르려 했다. 윤핵관들이 꼼수를 부려 자신들의 꼬붕(부하)을 공천하려 했는데, 나 때문에 경선으로 바뀌었다."
명씨는 최근 발생한 강선우 민주당 의원의 공천 비리 의혹을 언급하면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비리를 거론했다. 몇몇 유력 정치인 실명도 언급했으나, 금액은 말하지 않았다.
"지방선거 공천은 중앙당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토대로 결정한다. 웬만하면 의원 뜻을 반영한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밀어줄 출마자들한테 미리 돈을 받는다. 너 시장 줄게, 군수 줄게 하면서. 경남 같은 경우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 그러니 얼마나 큰 금액을 받겠나? 내가 나중에 다 공개하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요구하자 명씨는 "1심 선고가 나오는 대로 지방선거 당시 공천 비리를 저지른 국민의힘 의원들을 고발하면서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1심 선고 후 신변 이상이 생길지도 모르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걱정 말라. 증거대로 하면 무죄가 나올 수밖에 없다. 판사가 강혜경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조선 기자와 호텔에서 만나 USB 전달"

▲2025년 7월 31일 공천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가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어 출석하고 있다.
이희훈
명씨는 "명태균 게이트가 불거진 후 윤씨 부부로부터 버림받은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윤씨 부부가 친윤 검찰을 동원해 자신을 구속했다면서, 구속 전 <조선일보> 기자를 통해 이른바 '황금폰' 내용이 담긴 USB를 김건희씨 측에 전달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선일보> 기자가 나를 만나러 창원에 내려왔다. 함성득 교수를 통해 검증해보니 대통령 쪽과 통하는 기자가 맞았다.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세 번 만나 얘기하면서 USB를 넘겼고, 그 기자가 그걸 여사 측에 전달했다."
- 김건희 씨 측에 USB를 전달한 이유는?
"나를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였다."
- 조선 기자가 USB를 김씨에게 전달한 건 확인했나?
"나하고 만난 자리에서 자기 노트북에 꽂아서 먼저 내용을 들어보고 나서 황OO(김건희씨 측근)과 통화해 그 사실을 알려줬다. 이후 서울로 올라가 (황OO에게) 실물을 전달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는 구속됐고, <조선일보>는 그 내용을 터뜨리지 않았다. 그걸로 거래하거나 협박한 것 같다. 내가 출소해서 조선 기자한테 전화해 그 이유를 묻자, 답을 피했다."
명씨는 "김건희, 윤석열, 그리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진보 성향 언론사 기자들이 명태균 하나를 잡았다"며 분노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포함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되는 대로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려온 사람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당신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그 정권이 온갖 부패와 비리를 저지르고 끝내 말도 안 되는 비상계엄을 일으켜 나라를 망쳤다. 여기에 당신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언론이 (지금까지 나에 대해) 이런 식으로 보도했으니 그런 것 아닌가?"
- 어쨌든 정권 만드는 데...
"(윤석열이) 공정과 상식을 얘기하지 않았나?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국민 51%에게 책임이 있다. 다들 사기당한 거지."
- 사람을 잘못 본 것 아니냐? 절대 대통령 해서는 안 될 사람이었는데.
"그럼 누가 대통령 될 사람인가?"
내가 "그건 나도 모른다"라고 하자, 명씨가 "아, 그러니까, 내가 신도 아닌데" 하면서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1심 선고일인 2월 5일 법정에서도 그렇게 웃을 수 있을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