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31 06:46최종 업데이트 25.12.3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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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선택한 최악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1년 후에는 다 찍어준다"는 말로 표결 불참에 따른 정치적 영향 가능성을 일축합니다. <오마이뉴스>는 12.7 탄핵 보이콧에 가담한 105인의 면면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편집자말]
2024년 12월 14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날(13일) 탄핵에 대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 중 한 명이었다.연합뉴스

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방에 들어서면, 정면에서 살짝 비켜난 벽면에 액자가 걸려 있다. '선서'라 궁서체로 적힌 종이에는 2024년 9월 2일 제22대 국회 개원식 때 300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손에 들고 읽었던 그 내용이 적혀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한 의원은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된 날, 이 선서를 다시 열어봤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가을께, 선서를 표구해 액자로 만들어 방에 걸었다고 했다.

"제가 국민에게 한 선서니까요. 헌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고, 국민의 자유를 위해 움직여야 하며,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움직여야 한다, 모두 중요한 말 같습니다. 국회의원이 해야 할 핵심적인 사항들을 다 담고 있어요."

한 의원에게 12·3 계엄 이후 정치적 선택들이 '국회의원 선서'에 따른 결과물인지 물었다.

"12·7 탄핵 보이콧에 대한 후회의 결과물이 '선서 액자'는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 이후 정치적 선택들이 오롯이 '국회의원 선서'에 입각한 것은 아니예요. 선서를 뛰어넘어, 상식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의원이 12.3 계엄 이후 내린 주요 정치적 선택들은 다음과 같다.

2024년

한 의원은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한 명이다.

한 의원은 12월 10일 12·3 비상계엄사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 23명 중 한 명이다.

한 의원은 12월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 4명 중 한 명이다.

2025년

1월 6일, 15일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당시 한남동 관저 앞 집결에 불참했다.

2월 17일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에 불참했다.

3월 1일 극우세력의 3.1절 탄핵 반대 집회에 불참했다.

3월 12일 탄핵심판 각하 촉구 탄원서에 이름 올리지 않았다.

한 의원은 6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외환 특검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 5명 중 한 명이다.

7월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발대식(전한길 연설)에 불참했다.

<오마이뉴스>는 윤석열 탄핵과 파면 과정에서 벌어진 10대 사건에 대해 105인의 정치적 선택을 분석한 바 있다. 윤석열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던 의원에게 10점을, 그 반대에 있는 의원에게 0점을 부여했다. 한 의원은 0점을 받은 두 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 한 명이었다(관련 기사 : "우리가 황교안" 장동혁마저 능가한 8명의 국힘 의원).

[12.7 탄핵박제 105인]를 마무리 하며 한 의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이기도 했다.

"12월 7일, 그날부터 후회했습니다"

0점임에도, 탄핵박제 105인에 한 의원이 이름 올린 이유는 자명하다.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대한 국민의힘 '보이콧'에 그 역시 함께했기 때문이다.

"후회합니다. 더 깊이 고민했어야 했어요. 제가 공부하고, 제가 생각하고, 제가 결정했어야 합니다. 12월 7일 표결 끝나고 난 후부터 후회했습니다.

탄핵하면 나라가 더 혼란스러워진다고들 했습니다. 탄핵 안 해도 혼란스러웠습니다. 대통령이 스스로 국정에서 물러선다고 했으니 (이번은) 넘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상계엄을 일으킨 대통령 개인의 결정에 국가를 맡겨서는 안됐습니다. 비상계엄을 일으킨 대통령의 업무를 시스템에 따라 정지시키는 게 정도(正道)였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한 의원에게 '진짜 보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보수가 추구하는 것, 진보가 추구하는 것 그걸 어느 진영이 독점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진짜 보수, 진짜 진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정치는 있는 거 같습니다. 협치, 대화,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진짜 정치 아닐까요. 옳은 선택이 이길 수 있는 선택이 되는 사회, 이걸 추구하는 게 '진짜 정치'인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정치'를 위해 한 의원 본인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까.

"침묵을 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침묵하지 않으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어렵네요. 사실 모르겠어요. 고민해보겠습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은 12월 24일 한 의원과 나눈 일문일답 정리본이다.

"제 정치적 결정의 책임을 가족도 함께 지는 게 정치... 계엄의 밤, 가족 안위가 걱정됐다"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024년 12월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있다. 첫 번째 탄핵안은 지난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인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데 반해, 이날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전원 참여했다.남소연

- KBS 다큐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에 계엄의 밤 한동훈 대표 옆에서 함께 국회로 들어가던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에서 "여러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는데, 어떤 고민들이 스쳐갔나.

"우리 모두가 비장했다. 조용했다. 잡담 없이 당사에서 국회로 걸어왔다. 그 순간은 내일이 걱정됐다. 군인들이 길거리에 난무하는 모습들이 떠올랐다. 정치적으로 어떻게 변할지, 이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을지 걱정도 들었다.

지금 계엄을 해제하러 국회로 간다는 건, 윤석열 정부와 반대되는 행보가 되는 건데 가족들이 걱정됐다. 큰아버지가 정치를 오래 하셨다(한 의원의 큰아버지는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다-기자 주). 가족들이 편할 날이 없었다. 제가 정치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게 그 부분이었다. 정치라는 게 무서운 부분이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경험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엄을 해제하는 것을 두고 가족의 안위가 걱정 됐다. 제가 하는 결정의 책임을 다른 사람까지 함께 지는 거니까. 내가 해야 할 건 정확히 알겠는데... 그래서 정치는 무거운 자리인 거 같다.

남편도 의사인데, 남편을 자르진 않겠지, 우리 가족 먹고 살 수는 있겠지, 이런 생각도 사실 들었다. 계엄 해제가 된들 전과 후가 과연 같을까. 개인으로서도 정치인으로서도 두려웠고 무서웠고 걱정됐다."

- 국회로 향하기 전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어떤 말을 남겼나.

"계엄 선포 담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남편에게 전화했다. '지금 국회 가는데, 아이들 잘 돌봐달라'고 했다. 그날 저녁은 다들 기억할 거다. 온 국민에게 엄청난 사건이었고 트라우마였다. 그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12월 3일 밤 12시를 넘어가는데 중학생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굉장히 밝은 아이인데 걱정이란 걱정은 다 담은 목소리였다. 계엄 해제 될 거 같아? 묻기에 '해봐야지 뭐'라고 답했다. 군인들이 들어가던데, 하기에 '들어오고 있어'라고 답했다. 사실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 '아빠랑 잘 있어, 너무 걱정하지 말고'라고 말하고 끊었다. 2시간짜리 계엄? 아니었다. 온 국민이 기억하는 무거운 날이었고, 경제적·사회적 파장을 생각하면 결코 2시간짜리가 아니었다."

"12·7 탄핵안 보이콧, 후회합니다"

2024년 12월 14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날(13일) 탄핵에 대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 중 한 명이었다.연합뉴스

- 그런데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보이콧했다.

"후회한다. 혼란기였다. 안갯속을 걷는 거 같았다. 정답을 모르는 시기이기도 했다. 중진 의원분들이 '탄핵해 보니 국가가 더 혼란스러워지더라' 하셨다. 또 대통령이 국정에서 발을 뗀다고 했었다. 그래서 이번은 (탄핵을) 넘겨야 하는 건가, 그런 생각을 했다. 12월 7일 의원총회를 위해 다 모여있을 때, 옆에 있는 의원에게 물어봤다. '이래도 되는 거냐'고. '이게 맞는 거냐'고. '중진 의원들이 다 맞다고 하지 않냐'고 하시더라. 그 전제부터 맞지 않았다. 우리는 중진 의원에게 귀속된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더 깊이 고민했어야 했다. 내가 공부하고,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정했어야 했다. 그 부분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생각이 든다. 12월 7일, 표결 끝나고 난 후부터 후회했다.

혼란? 탄핵 안 해도 혼란스러웠다. 대통령이 물러섰다? 비상계엄을 일으킨 대통령의 선의의, 개인의 결정에 국가를 맡겨서는 안 됐다. 비상계엄을 일으킨 대통령의 업무를 시스템에 따라 정지시키는 게 정도(正道)였다. 혼란기에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게끔 할 부속품이 나였다.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혼란기일수록 더 정도를 걸어야 했고, 그 정도는 시스템에 맡기는 일이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업무를 정지시켜야 했다. (12·7 탄핵 보이콧은) 대단히 위험한 결정이었고 생각이 짧았다고 반성했다. 내가 표결에 들어갔다고 해서 탄핵안이 가결되진 않았겠지만, 그게 안 들어갈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질타는 온전히 받겠다."

- 의원실 벽에 '국회의원 선서'가 걸려 있다. 언제 걸었나.

"12월 14일 탄핵안이 통과되고 국회의원 선서를 다시 봤다. 책상 위에 뒀다가 지난 가을께 방에 걸었다. 내가 국민에게 한 선서니까. 헌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고, 국민의 자유를 위해 움직여야 하며,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움직여야 한다, 모두 중요한 말 같다. 국회의원이 해야 할 핵심적인 사항들을 다 담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도 국가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돼있다. 비례대표는 당론을 따라야 한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비례대표는 페이스 메이커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우리 당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상기시켜줄 수 있는 목소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쉽지 않다. 목소리 내고 할 때 여전히 두렵다."

- 국회의원 선서는 결국 12·7 탄핵 보이콧에 대한 후회의 결과물인가.

"맞다. 그렇다고 그 이후 정치적 선택들이 오롯이 '국회의원 선서'에 입각한 것은 아니다. 선서를 뛰어넘어, 상식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보수, 진짜 진보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진짜 정치'는 협치, 대화 아닐까요"

2024년 12월 14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날(13일) 탄핵에 대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 중 한 명이었다.연합뉴스

- 지난 1년, '진짜 보수'에 대해 깊은 고민을 거듭했던 시기였을 거라 짐작된다. '진짜 보수'는 무엇일까.

"사실 잘 모르겠다. 보수는 법치주의, 시스템,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하고 복지에 있어서는 선택적 복지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보자는 말을 주로 한다. 진보는 약자에게 다가가 그 분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보고 그걸 좀 더 강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가치들이 어느 진영이 독점할 수 있는 가치인지 모르겠다.

사실 '당신이 보수냐'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물론 배신자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진짜 보수는 누가 판단할까. 양극단에서 판단한다. 그리고 그 양극단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정치가 수단이 아니라 목표가 된 거 같다.

진짜 보수, 진짜 진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정치는 있는 거 같다. 협치, 대화,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진짜 정치 아닐까. 옳은 선택이 이길 수 있는 선택이 되는 사회, 이걸 추구하는 게 진짜 정치인 거 같다. 그리고 이 문제는 양 진영이 모두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 길로만 간다. 그런데 선한 목적으로 행했어도 부작용이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다. 내가 절대적 참이라는 오만함은 버려야 한다. 진짜 정치가 필요한 시대다.

권력은 치우치면 타락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시장은 꼭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국민의힘 소속이어서가 아니라, 권력은 견제가 필요하고 그래야만 균형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서울까지 한 진영에서 다 갖고 간다면, 견제가 사라질 테니까."

- 12·3 계엄 정국에서 확인하게 된 건 결국 '정치의 가치'인가.

"정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진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위태로울 수 있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지 않으면 악순환만 되풀이될 뿐이다."

- 진짜 정치를 위해서, 한 의원은 무엇을 할 생각인가.

"침묵을 하면 안 되는 거 같다. 침묵하지 않으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역할을 해야겠다. 그런데 어렵다. 사실 모르겠다. 고민해보겠다. 노력해보겠다."

12.7 탄핵박제 105인 시리즈 전체 기사 보기( https://omn.kr/2bxjc )

12.3 불법계엄에 대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6월 5일,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을)은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같은 당 의원들의 릴레이 반성을 제안했다. 6월 6일,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여당 의원으로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8월 12일, "1년 후에는 다 찍어준다"고 했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12.3 비상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사과하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각자가 고해성사하며 서로 또 용서하고 국민으로부터 대용서를 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12월 3일, 불법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의원 25명이 "12.3 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당시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거듭나겠습니다'는 제목의 공동 사과문을 통해 "저희는 12.3 비상계엄을 위헌·위법한 것으로 판결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 주도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12월 3일, 개별적으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경우도 있었다.

권영세 의원은 "여당 중진으로서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김대식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변명도 어떤 단어도 그 책임을 가릴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미애 의원은 "오랜 시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사과의 글을 올린다"고 했다. 배현진 의원은 "구구하게 긴 변명하지 않겠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정성국 의원은 "비상계엄은 위헌·위법적이었고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했다. 한지아 의원은 "어떠한 수식어와 변명없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제까지 12.3 불법계엄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은 33명이다. (12월 4일 현재, 가나다 순)

고동진, 권영세, 권영진, 김건, 김대식, 김미애, 김성원, 김소희,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수민, 박정하, 박정훈, 배준영, 배현진, 서범수, 송석준, 신성범, 안상훈, 안철수, 엄태영, 우재준, 유용원, 윤상현, 이상휘, 이성권, 정성국, 정연욱, 조은희, 진종오, 최형두, 한지아.

다음은 12.7 탄핵 보이콧 105인 명단(가나다 순)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강선영(비례),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건(비례),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도읍(부산 강서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비례), 김상훈(대구 서구),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소희(비례),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2025년 12월 10일 사퇴),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배숙(비례),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대구 달성군)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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