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0월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주호영 국회 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59년 11월 경북 울진군에서 태어났다. 대구 경상중·능인고를 거쳐 영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시 합격 동기다. 1988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2003년 대구지법 부장판사까지, 판사 시절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낸 '향판(鄕判)' 출신이다.
정치 입문 후에도 대구 수성구를 떠난 적은 없다. 17·18·19·20대 총선 모두 대구 수성구을에서 당선됐다. 20대 총선 때는 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것이었다. 21대 총선 땐 당의 전략공천으로 대구 수성구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됐다. 22대 총선 땐 당 혁신위원회의 '험지(서울) 출마' 요청을 거부했다.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면 대구에서 마치는 것"이라며 같은 지역구에 출마,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요직을 두루 거쳤다. 초선 의원 시절, '친이명박계'로 분류됐다. 이명박 후보가 그를 캠프에 영입하기 위해 세 차례나 직접 만나 "도와 달라" 했다. 이후 그는 후보 비서실장·당선인 대변인 등을 맡았다. 재선 의원이던 2009~2010년엔 이명박 정부의 초대 특임장관(옛 정무장관)으로 활동했다.
원내대표를 세 번 역임했다.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새누리당 탈당파 주도로 창당된 바른정당의 초대 원내대표로 추대돼 활동했다. 국민의힘으로 복당한 후인 21대 의원 임기 중에는 원내대표직을 2020년 5월과 2022년 9월, 두 차례 수행했다. 2022년 9월 원내대표 경선 출마 명분은 당의 비상상황 수습이었다.
참고로 당시 비상상황은 '이준석 찍어내기'의 여파였다. 친윤계가 이준석 지도부를 대체할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을 시도했는데, 법원이 이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주호영 비대위'의 직무가 정지돼 버렸기 때문이었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주 의원은 지난 17일 대구MBC와 한 인터뷰에서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을 받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대구의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를 돌아보면서 적당한 시간이 되면 최종 판단을 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에서 누가 (대구시장으로) 나올지 그런 상황 다음에, 당내 의원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참작해서 적당한 시점이 되면 가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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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계엄에 대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6월 5일,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을)은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같은 당 의원들의 릴레이 반성을 제안했다. 6월 6일,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여당 의원으로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8월 12일, "1년 후에는 다 찍어준다"고 했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12.3 비상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사과하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각자가 고해성사하며 서로 또 용서하고 국민으로부터 대용서를 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12월 3일, 불법계엄 1년을 맞아 국민의힘 의원 25명이 "12.3 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당시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거듭나겠습니다'는 제목의 공동 사과문을 통해 "저희는 12.3 비상계엄을 위헌·위법한 것으로 판결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 주도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12월 3일, 개별적으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경우도 있었다.
권영세 의원은 "여당 중진으로서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김대식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변명도 어떤 단어도 그 책임을 가릴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미애 의원은 "오랜 시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사과의 글을 올린다"고 했다. 배현진 의원은 "구구하게 긴 변명하지 않겠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정성국 의원은 "비상계엄은 위헌·위법적이었고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했다. 한지아 의원은 "어떠한 수식어와 변명없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제까지 12.3 불법계엄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은 33명이다. (12월 4일 현재, 가나다 순)
고동진, 권영세, 권영진, 김건, 김대식, 김미애, 김성원, 김소희,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수민, 박정하, 박정훈, 배준영, 배현진, 서범수, 송석준, 신성범, 안상훈, 안철수, 엄태영, 우재준, 유용원, 윤상현, 이상휘, 이성권, 정성국, 정연욱, 조은희, 진종오, 최형두, 한지아.
다음은 12.7 탄핵 보이콧 105인 명단(가나다 순)
가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강선영(비례),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건(비례),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도읍(부산 강서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비례), 김상훈(대구 서구),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소희(비례),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바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아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자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배숙(비례),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차
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대구 달성군)
하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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