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한강' 창립행사에서 '우리가 꿈꾸는 한강'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 최승호 피디의 사회로 나희덕 시인, 김원 박사, 성민규 연구원, 김영배 국회의원이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승
시민의 한강은 '강을 살리는 시민, 시민을 살리는 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시민들이 강을 지키고 살린다면, 결국 강이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로부터 우리 시민들을 살릴 것이라는 뜻이다. 한강 작가가 말한 "산 자가 죽은 자가 도울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울 수 있을까?"를 역으로 빗대어 "시민이 한강을 살릴 수 있을까? 한강이 시민을 살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할 수 있겠다.
이들은 오세훈 시장에게 말한다. 한강은 당신 개인의 것이 아니다. 시민들의 것이고, 수달과 물총새와 황복의 것이다. 당신의 치적을 위한 '그레이트 한강'이 아니라 시민들이 삶과 사랑으로 만드는 '한강의 기적'이 이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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