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 신동숙 숙명여대 교수, 김준홍 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 비대위원장, 김경한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위원장, 유원준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이사장 등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조합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박사학위 논문 재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김건희 논문 표절 문제는 명백한 권력형 교육농단이다"며 "국민대는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국민 검증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유성호
숙대 공문을 받은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감을 시작하면서 "숙대는 이런 사과의 말씀은 국민들에게 하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라"라면서 "솔직하게 '서슬 퍼런 검찰 정권에서 논문 검증의 용기가 나지 않아서 3년 6개월 지연했다. 다시는 권력 눈치 보지 않고 학문 양심에 따라 무너진 연구 윤리를 바로 잡겠다' 이렇게 왜 마무리를 못 하느냐"라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숙대 비서실 관계자는 '오늘 교육위원장에게 보낸 공문이 사과문이라고 볼 수 있느냐. 대국민 사과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오마이뉴스> 물음에 "우리가 보낸 공문 글귀대로 해석해달라. 더 드릴 말이 없다"라면서 전화를 끊고, 더 이상 전화를 받지 않았다.
"국민대는 총장과 부총장 연락 두절, 이사장은 불참"
한편, 국민대 김지용 이사장은 이날 국감에도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국회 교육위 국감 첫날 불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김영호 위원장은 "국민대 총장과 부총장이 연락 두절 상태다. 국민대 이사장은 비겁한 회피를 선택했다"라면서 "이렇게 국회를 능멸하고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민족사학을 책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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