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경기도
"극저신용대출은 눈물 닦아주는 따듯한 자본주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경기도의 극저신용대출 제도를 "사회 안전망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확대,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도 "조손 가정의 할아버지가 실명 위기인데 대출받은 50만 원을 발판으로 재기하고 눈도 치료받고, 그 50만 원을 분할 상환했더라"면서 "이런 것들은 단순한 시장 논리로만 풀 수 없는, 그야말로 눈물 닦아주는 자본주의라고 할까? 따뜻한 정책으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단순한 대출 정책이 아니라 복지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안전망 연계라는 점에서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사회적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린 사람들에게 안전망 역할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정책"이라고 호응했다.
한병도 의원은 "이 사업은 은행식 수익사업이 아니다.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재기 지원을 포함한 복지형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국회에서도 극저신용대출과 관련해서 포용금융을 법적·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회 의원은 "심각한 양극화 및 고령화, 생계 곤란에 의한 자살 및 고독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에 대한 공적 지원이 굉장히 필요하다"면서 "극저신용대출은 정말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한 대출이다. 대출도 대출이지만 (경기도가) 일자리, 복지 등을 연계하는 사후 관리를 굉장히 잘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송파 세 모녀 사건'의 경우, 만약 이와 같은 복지와 돌봄의 손길이 닿았더라면 예방됐을지도 모른다"면서 "따뜻한 얼굴을 한 시장 경제를 경기도가 시범적으로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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