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천안의 한 교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김 관장은 지난 3월 감사패를 준 천안의 한 교회 연단에서 "윤봉길 의사가 막 폭탄도 던지고 이봉창 의사가 막 나오고 나석주 의사가 나오고 했지만 그것 때문에 독립이 되어졌습니까? 그것 때문에 일본이 망했습니까? 그건 아니거든"이라며 '광복이 연합국의 선물'이라던 지난 광복절 기념사와 비슷한 맥락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김형석 관장의 수상한 법인카드 사용
신 의원은 "(김 관장은) 공적 마인드가 없다"며 "얼마나 없으면 굉장히 '짜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주말 집 근처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많이 사용했다"라며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김 관장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9만 원을 사용했는데, 신 의원은 당시 참석자가 "금거북이 이배용, 서희건설, 이봉관, 박안수, 윤석열 이런 분"이라며 "내란 결의대회 하는 자리 같았다"고 비꼬았습니다.
신 의원은 "(김 관장은) 6월 16일 서초동 꽃가게에서 꽃다발을 사고 종로 주차장에 갔다가 어린이 대공원 주차장에 갔다"며 "국회 답변 자료를 보면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수목원 분원에 업무 협의를 하러 갔다고 써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목원에 물어봤지만 업무 협의하러 온 적이 없었다"면서 "뭐 하러 간 것"이냐고 추궁했습니다.
또, 신 의원은 "김 관장님, 자율주행 차량 아니죠?"라고 물은 뒤 "11월 4일, 11월 21일, 3월 21일 등 업무 협의는 서울에 있는데 차량은 천안에서 이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홍보물 기관장 사용액을 보면 전임 관장은 3년에 1300만 원이었지만 김 관장은 1년간 1300만 원으로 세 배나 썼다"며 "취임 직후 홍보물로 비싼 다기 세트를 사용하거나 설 명절 연휴 교회나 설교 전 등에 사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형석 관장은 차량 운행에 대해선 "서울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 기사가 차량 정비를 위해 천안에서 운행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외 다수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 추후 문서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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