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
정부 전산망을 관리하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이 먹통이 되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화재원인으로 배터리 노후화, 작업자 실수 등 여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무엇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를 겪은 후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재해복구 시스템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IT강국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이면에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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