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09 07:42최종 업데이트 25.09.09 07:53
박순찬

건진법사 자택에서 발견된 관봉권 띠지를 폐기한 사건에 대해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담당 수사관들에게 질문이 이어졌지만, 사건의 전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남부지검은 실무 직원들이 관봉권을 세는 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했다고 해명해 왔지만 수사관들은 접수한 관봉권이 원형 그대로였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은 다른 큰 범죄나 윗선을 감추기 위한 검찰의 집단범죄, 조직범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수사할 특검을 추진한다. 말단 수사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꼬리자르기를 시도한 검사들의 운명이 특검수사에 달렸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장도리사이트 ( https://jangdori.tistory.com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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