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피가 필요해
박순찬
특검이 2022년 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김건희씨가 착용한 6000만 원대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와 관련해 서희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김씨가 착용한 것과 같은 모델의 목걸이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최측근이 구매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의 왕국이라 불리는 서희건설과 윤석열 정권의 유착관계가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 서민이 보다 쉽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지만, 사업이 실패할 경우 조합원들이 투자한 돈을 되찾기 어려워 투자 피해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허위, 과장광고, 토지 미확보 문제 등의 잡음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일으켜 왔다. 건설자본의 욕망이 정치권력과 관료의 인허가 특혜, 검찰의 비리방조, 언론의 기사형 광고를 발판 삼아 내집마련의 꿈을 찾아 모여든 서민들의 피를 빨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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