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8 06:32최종 업데이트 25.06.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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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선택한 최악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친윤계 윤상현 의원은 "1년 후에는 다 찍어준다"는 말로 표결 불참에 따른 정치적 영향 가능성을 일축합니다. <오마이뉴스>는 12.7탄핵 보이콧에 가담한 105인의 면면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편집자말]

[현장] '지금 챌린지 찍나'?... 국힘 박수민 의원 “다음 '사죄 큰절 반성식' 할 사람 지목하겠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전 원내대변인)2025.6.5 국회 본관앞 #국힘 #사죄챌린지 #큰절 #대선패배 #박수민 ⓒ 박순옥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초선, 서울 강남을)이 5일 국회 본청 앞 계단 돌바닥에서 '큰절 사죄'를 올렸다.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된 일입니다.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옳습니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읽은 뒤였다.

그는 "저는 운 좋게 12월 3일 국회 담을 넘어 계엄 해제에 참석했다. 하지만 저희 동료들은 저처럼 운이 좋지 못했다"면서 국민의힘은 내란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우리는 모두 질서 있는 하야를 시도해야 한다고 믿었다"면서 "탄핵소추안이 너무 빨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졸속의 탄핵 소추를 열어 버린 점. 그리고 스스로 탄핵 반대의 낙인을 찍어 버린 점. 그래서 대선 패배로 이어진 점. 이 일련의 모든 사안들에 너무도 깊이 죄송하다"며 본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릴레이 반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이 '큰절 사죄'를 올리기 직전,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범죄 의혹 11개를 수사 대상으로 삼는 '내란 특검법' 등을 처리했다. 박 의원은 이때 반대표를 던졌다.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에도 같은 선택을 내렸다.

그런데 박 의원은 2024년 12월 10일 본회의 당시 '12.3 비상계엄사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에는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5일 기자들에게 "이재명 정부가 검찰총장 등을 다 임명할 수 있는데도 수백억 원이 드는 특검을 추가로 한다는 게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정쟁형이 아닌 정상적 특검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3대 특검법을 재가했을 땐, 박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으로서 "사정 정국과 정쟁에 의존하는 정부는 그 어떤 정부이든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논평을 냈다.

"국회의원은 세상을 나아지게 하는 사람인가, 혼란스럽게 해야 되는 사람인가"

2025년 2월 12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를 항의방문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박충권, 윤한홍, 박성훈, 권성동, 박수민, 박형수 이종욱 의원.권우성

박수민 의원은 12.3 내란사태를 막기 위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1명이다. 이후 이어진 탄핵정국 땐 권성동 원내지도부의 원내대변인으로서 당의 입장을 충실히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 1월 27일 페이스북에 "보좌진들은 일제히 말렸지만 나의 도리를 해야 한다고 믿어 대변인직을 맡게 됐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내가 그날 밤 국회 담을 넘어 계엄 해제의 버튼을 눌렀던 것은 그 방법론에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 방법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은 모두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그분께 전하기도 했었다. 12.3일 밤 이후 내 손을 떠나지 않는 나침판이 하나 있다. 바로 '헌법적 원리와 가치'이다. 이 판단의 잣대 위에서 나는 나의 의사결정을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이 발동한 계엄도,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혼란도 당연히 나의 생각과 부딪힌다."

2024년 12월 27일,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헌법재판소법'을 들고 우원식 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이 혼란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인식은 2024년 12월 10일 본회의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정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야당 단독 수정을 거쳐 사상 첫 '감액 예산안'으로 처리된 날이었다. 그때 박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더 벅 스톱스 히어(The buck stops here, 결정은 내가 하고 책임도 내가 진다, 기자 주)' 이게 어느 책상에 있었는지 여러분들 아실 겁니다. 그 책상의 주인은 그 말의 무게를 이기지 못 하고 무너졌습니다. 그렇다면 그 책임, 거기서 멈춰야 할 그 책임은 어디에 와 있습니까? 저는 바로 여의도 국회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그 책임을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세상을 나아지게 하는 사람입니까, 세상을 혼란스럽게 해야 되는 사람입니까?"

이른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검법'도 대표 발의했다. 20대 대선과 지방선거, 21대 총선 당시 선관위 시스템을 점검해 부정선거 의혹을 확실히 해소하자는 내용이었다.

다음은 박수민 의원의 12.3 계엄 이후 주요 정치적 선택들이다.

2024년

12월 4일 : 12.3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투표에 참석했다.

12월 7일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다.

12월 10일 : 12.3 비상계엄사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표결에서 찬성했다.

12월 26일 :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2025년

1월 6일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한 한남동 관저 앞 집결에 불참했다.

2월 17일 :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에 참가하지 않았다.

3월 1일 : 극우세력의 3.1절 탄핵 반대 집회에 불참했다.

3월 12일 : 탄핵심판 각하 촉구 탄원서에 이름을 올렸다.

6월 5일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외환 특검 표결에 반대했다.

[프로필] 기재부 에이스에서 벤처 사업가로, 국민추천제로 강남을 등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박수민 Ainex 메디컬 AI 스타트업 공동대표에게 당 점퍼를 입혀준 뒤 기념촬영을 있다.유성호

1967년 12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숭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24년 4월 2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에이스' 꼬리표를 달고 경제부총리를 목표로 했던 관료 출신이다.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예산처 재원배분개선팀장·재정분석과장·업무성과관리팀장·정책기획팀장을, 재정경제부에서 조세지출예산과장으로 일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대통령실 행정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총괄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일할 땐, 마찬가지로 행정관으로 민정수석실에 파견됐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일한 인연도 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를 거쳐서 2018년 공직을 떠나 의료 AI 솔루션 기업 (주)아이넥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공직을 떠난 사유는 2남 3녀를 둔 다둥이 아빠라서다. 언론 인터뷰에서 "공직을 떠나 사업을 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공무원 월급으로는 감당이 안 됐다"고 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경제 분야 인재로 영입됐다. 국민의힘이 여성과 청년 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세 지역구 5곳에 처음 도입했던 국민추천제를 거쳐 서울 강남을에 공천됐다.

2024년 8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대안)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서 15시간 50분 동안 발언해 역대 최장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당시 그는 소득 수준에 따라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에서 3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두고 "13조 원의 국가채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024년 8월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하고 있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6시 44분까지 15시간 50분 동안 발언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연합뉴스

다음은 12.7 탄핵 보이콧 105인 명단(가나다 순)

12.3 계엄 이후 정치적 선택에 대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일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을)은 "대통령이 동원한 계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같은 당 의원들의 릴레이 반성을 제안했다. 6일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엄청난 오산과 오판을 결심하는 동안 여당 의원으로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하단 굵은 글씨 표기)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 "내 이마빡 주홍글씨 유승민..." https://omn.kr/2bcpd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 윤석열의 말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 https://omn.kr/2bdna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 그가 12월 7일 올린 글 "오늘은 대설" https://omn.kr/2bejw
강선영(비례) : '이재명 레닌' 빗댄 그가 계엄 후 내놓은 말 https://omn.kr/2bf3a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 '이것' 두고 "위헌적 일탈"이라 했다 https://omn.kr/2bfrg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 한동훈과 셀카 찍던 그가 이틀 전 한 일 https://omn.kr/2bhqc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 "계엄? 민주당이 퍼뜨린 괴담" https://omn.kr/2bi9i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전했던 그의 짝사랑 https://omn.kr/2bjep
권성동(강원 강릉시) : "대통령 헌법 위반? 중학교만 나와도 알아" https://omn.kr/2bjey
권영세(서울 용산구) : 국힘 비대위원장, 그는 '특전사방' 목격자 https://omn.kr/2bl0x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 "배신자 한동훈" 어깨에 손 올렸던 그 이유 https://omn.kr/2bmil
김건(비례) : 추경호 재신임 반대로 존재감... '갓대사' https://omn.kr/2bru0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 그렇게 '디스'하던 홍준표와 이제 와서 https://omn.kr/2bru7
김기현(울산 남구을) : 그의 아버지는 쿠데타 세력의 '희생자'였다 https://omn.kr/2bsd5
김대식(부산 사상구) : 윤석열 시계 차고 "함부로 내란이라 하지 말라" https://omn.kr/2bsy3
김도읍(부산 강서구) : 윤석열 '팩폭' 5회, "지금 이 순간도 거짓말" https://omn.kr/2bxjf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 "바보죠, 윤석열은 바보입니다" https://omn.kr/2bxjz
김민전(비례) : ' 잠자는 백골공주' 1호 법안은 사전투표제 폐지 https://omn.kr/2byxo
김상훈(대구 서구) : 계엄 직전 난리 났던 이 문자의 주인공 https://omn.kr/2bz8r
김석기(경북 경주시) : 나경원 뒷자리 사수한 이 남자의 세 얼굴 https://omn.kr/2bzxh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 "윤 대통령이 그랬다. 장모님 때문에... 미안해" <u>https://omn.kr/2c8j6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 그의 망언에 '찰싹' 팔뚝 때린 임이자, 그 옆 권성동은? https://omn.kr/2c9pk
김소희(비례) : 한동훈에게 임명장 받은 이 사람, 계엄의 밤 국힘 단톡방에서는... https://omn.kr/2ccjg
김승수(대구 북구을) : 나경원과 관저 앞 지킨 그의 2년 전 나경원 저격 발언 https://omn.kr/2cfdn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 윤석열 미래 예언한 34세 국힘 의원의 명연설 https://omn.kr/2ckng
김위상(비례) : "탄핵의 밤? 광란의 밤 놀이" 국힘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https://omn.kr/2cl0p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바이든-날리면' 들어보라던 윤석열의 입, "사실상 탄핵 당했다"더니... https://omn.kr/2cm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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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부산 북구을) 최상목 웃고 노종면 격분시킨 국힘 의원의 질의, 그리고 "이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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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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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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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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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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