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시글은 "이론적으로 보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대통령 선거에 재출마가 가능하다. (이번 헌재 판결은) 공직에서의 파면뿐이고 형사처벌은 별도의 문제"라며 "인민민주주의 공산화를 원하는 민주당을 보고 계속 싸워서 우리가 이겨 쟁취할 생각을 하자"라고 했다.
미국정치갤러리 갈무리
다른 게시글은 아예 조기대선에서 윤석열의 재출마가 가능하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해당 게시글은 "이론적으로 보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대통령 선거에 재출마가 가능하다. (이번 헌재 판결은) 공직에서의 파면뿐이고 형사처벌은 별도의 문제"라며 "인민민주주의 공산화를 원하는 민주당을 보고 계속 싸워서 우리가 이겨 쟁취할 생각을 하자"라고 했다.
하지만 헌법 제70조에는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라며 대통령의 중임을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 기본적인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해당 게시글조차 215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들 커뮤니티는 계엄 선포 이후 스카이데일리의 중국인 99명 체포, 부정선거, 좌파 연예인 CIA 신고, 중국인 산불 방화 등 여러 음모론을 온라인에서 전파하는 데 가장 주축이 되었던 곳들이다. 지난 1월에는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당시 법원 난입을 사전에 모의하고 폭동을 선동 및 조장했다는 이유로 운영진들이 현재 경찰에 고발당한 상황이다.
한편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윤석열 지지자들은 불복을 외쳤다. 이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헌재 앞에 모인 윤석열 지지자들은 헌재 판결 결과에 불복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를 이해할 수 있냐"며 "더이상 국회와 사법부를 믿을 수 없다. 국민 저항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국민저항을 운운했다. 전 목사가 "이 자리에서 헌재 판결을 거부한다"라고 불복을 선언하자 집회 참여자들 또한 "거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