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남소연
"위중한 국면이다.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진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 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을 1시간 여 앞둔 4일 오전 10시께 국회 본청에서 만난 기자들이 '헌재 재판관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국회로 도착, 오전 10시께 예정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장에 입장하는 이 대표의 표정에는 다소 긴장감이 감돌았다.
긴장감 속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 시작... 우원식 "운명의 날... 헌정 질서 회복되길"
이 대표는 기자들의 "오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나" "8대0 만장일치 예상하는가" "국민의힘의 민주당의 불복 종용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등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 심판 전까지 비공개 최고위를 이어간 뒤, 함께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지도부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가 민주공화국 수호의 책무를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국민과 의연하게 헌재의 파면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탄핵 심판일'을 "운명의 날"로 표현하며 "부디 오늘이 헌정 질서가 회복되고 민주와 법치가 살아나는 날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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