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
12.3 내란으로 직무정지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자필 편지를 공개하는 등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선동적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게다가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찰기동대가 공수처를 대신해 집행에 나선다면 현행범으로 경호처는 물론 시민 누구에게나 체포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군사반란을 범한 것으로 부족해 지지자들을 선동해 내전을 일으켜서라도 자신을 지키겠다는 한 사람때문에 국격은 추락하고 사회불안은 심화되는 중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