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23년 2월,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 SK 실트론 반도체 현장 방문 당시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구자근 의원 블로그
[프로필]
경북 구미 토박이다. 1967년 10월 구미시에서 태어나 광평초등학교, 구미중학교, 구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복학 이후 법정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빠른 나이에 정계에 입문했다. 대학교 졸업 후 스물 여덟 나이로 1995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의회 의원으로 무소속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6년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구미시의원에 당선됐다. 그때 그의 나이 서른 아홉이었다. 2010년·2014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경북도의원에 당선됐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내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이를 두고 구 의원은 "여론조사 1위 후보에게 경선 참여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불공정한 공천심의위 횡포"라고 규정했다. 2017년 1월 새누리당에서 탈당,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구미 지역 최대 아파트주택관리업체 태웅에 몸을 담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법인등기부를 보면 구 의원은 2016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이 회사에서 이사로 재직했다.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아 구미갑에서 당선됐다. 당시 맞붙었던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맞붙었다. 7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병역]
1987년 6월 10일 육군에 입대, 제27보병사단에서 야전포병으로 복무했다. 1989년 10월 19일 만기전역했다.
[결혼]
2016년 3월 구 의원의 부인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재산]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5억 9200만 원이다.
[전과]
선거 공보물에 따르면 1994년 11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그리고 2005년 5월 17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 처벌을 받았다.
[의정활동]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에 따르면 22대 국회 대표발의 법안은 총 26개다. 최근 발의 법안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안'이다. 기재위 출석률은 88%, 예결특위 출석률은 100%다. 본회의 출석률은 82.76%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10월 8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각기 다른 제조업체의 초코파이를 들고 김용래 특허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민주주의와 말]
다음은 2017년 1월 12일자 구자근 의원의 새누리당 탈당성명서 주요 내용이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롯된 국정 파탄은 새누리당 전체의 공동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유익만 추구하는 몰염치한 새누리당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하신 시민 여러분께 새누리당에 적을 두었던 일원으로서 깊은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거듭 용서를 구합니다... (중략)
미르, K스포츠 재단을 통한 8백억원 불법 모금 등으로 인해 국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최순실 게이트'는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국정운영의 동력이 상실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온 국민이 고통의 늪 속에 빠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처절한 반성은커녕 변화하려는 노력조차 보이고 있질 않습니다.
또한 시민적 동의를 무시한 채 금오산에 사드를 배치할 수도 있다는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발언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민심을 거스르며, 구미시민임을 부끄럽게 만든 지역출신 정치인의 모습, 경기 침체로 인한 서민들의 절박한 외침과 진실을 외면하는 새누리당에 대한 믿음은 저와 시민 여러분의 짝사랑에 불과했음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거두려고 합니다. 구미시민의 안위와 구미 미래에 대한 고민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안위에만 집착한 반민주적, 반시민적인 새누리당을 떠나려고 합니다.
정치,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구미라는 삶의 토양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시민의 신뢰를 잃은 정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시민의 행복이 목표가 아닌, 자신들의 계파 지키기에만 매몰된 정당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략)
이러한 오랜 번민과 고통 끝에 저는 보수정당의 당원으로서 구미시민과 역사에 대한 소임을 생각하며, 저를 아끼고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바른정당)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중략) 누군가 내 딛는 첫 걸음이 모두를 위한 길이 되듯이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길은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며, 이 길의 끝은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행복이어야 합니다."
※ '105인 보이콧'은 독자와 함께 합니다. 오류나 추가 사실 등 반영하겠습니다. 제보도 환영합니다. eum@ohmynews.com
다음은 105인 명단(가나다 순)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 "내 이마빡 주홍글씨 유승민..." https://omn.kr/2bcpd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 윤석열의 말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 https://omn.kr/2bdna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 그가 12월 7일 올린 글 "오늘은 대설" https://omn.kr/2bejw
강선영(비례) : '이재명 레닌' 빗댄 그가 계엄 후 내놓은 말 https://omn.kr/2bf3a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 '이것' 두고 "위헌적 일탈"이라 했다 https://omn.kr/2bfrg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 한동훈과 셀카 찍던 그가 이틀 전 한 일 https://omn.kr/2bhqc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 "계엄? 민주당이 퍼뜨린 괴담" https://omn.kr/2bi9i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건(비례)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도읍(부산 강서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비례)
김상훈(대구 서구)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소희(비례)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배숙(비례)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대구 달성군)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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