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의원이 2024년 10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서울회생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유성호
[프로필]
1971년 4월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검사로 임관했다.
부산지방검찰청 공안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 연구관,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장 등을 거쳤다. 전주지방검찰청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한 뒤 퇴임, 2014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해 20대·21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 22대 국회에서 부산 서구·동구 지역에 출마했고 당선됐다.
[병역]
1996년 4월 육군 군법무관으로 임관했고, 1999년 4월 중위로 전역했다.
[결혼]
지난 8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곽 의원과 그의 배우자 그리고 장녀·차녀의 재산이 함께 기재돼있다.
[재산]
지난 22대 총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11억 7469만 원이다.
[의정활동]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에 따르면, 곽 의원의 법사위 출석률은 90.7%, 예결위 출석률은 100%이며 본회의 출석률은 81.48%다. 대표발의한 법안은 20개로, 그 중 1호 법안은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해양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전문적인 재판을 담당하는 해사법원을 설치하자는 것 법안의 골자다.
[민주주의와 말]
"국민의힘 '파이터'"
지난 9월 곽 의원과 인터뷰한 <월간조선>은 그를 이렇게 규정했다. "여당 내 흔치 않 파이터"라고.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에 대해 "일종의 '몰래카메라' 사건이다, 특검을 할 만한 사안도 아니"라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취업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김 여사 경우와는 차원이 다르다, (수사가) 늦은 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를 '파이터'라 칭한 건, 수석대변인으로서 '국민의힘 입'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말' 중 일부를 모았다.
7월 9일 국회 법사위. 곽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발의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법사위에 상정하는데 북한 조선 노동당 담화가 참고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국민청원을 두고 '북한 배후설'을 제기한 것이다.
7월 31일 국회 법사위.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토론을 종결하고 '노란봉투법' 등을 표결에 부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히 항의했고, 정 위원장은 퇴장을 경고했다. 이에 곽 의원은 "지가 뭔데 퇴거 명령"이냐며 반발했고 법사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과' 요구에 곽 의원은 "제가 '니가 뭔데'라고 했으면 반말인데, '지가 뭔데'의 '지'는 대명사로써 제 3자를 가리킨다"면서 "사과할 의사 없다"고 못 박았다.

▲정청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024년 7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 처리 도중 자신을 향해 “지가 뭔데”라고 항의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면 발언권을 정지하겠다”고 하자, 곽 의원이 사과를 거부한 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유성호
10월 2일, 김 여사 명품백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김 여사 등 관련자 전원을 불기소 처분하자 여당 일각에서도 '김 여사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곽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사과를 하는 그런 언급은 조금 부적절하다"라며 "수사 결과가 다 발표되고 마무리된 다음에 김 여사 본인께서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11월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자 곽 의원은 "죄 지은 자가 벌 받는 것, 지극히 당연한 '진리'이자 '정의'다.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아까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11월 25일, 이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국민적 의구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1심 판결로 정치적·도의적 책무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곽 의원은 앞서 <월간조선>인터뷰에서 또 한 번의 호언장담을 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 당할 것이라 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계속 탄핵 사유를 만들어내려고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강행하고 있는데, 대통령을 탄핵할 만큼의 오점은 발견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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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05인 명단(가나다 순)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 "내 이마빡 주홍글씨 유승민..." https://omn.kr/2bcpd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 윤석열의 말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 https://omn.kr/2bdna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 그가 12월 7일 올린 글 "오늘은 대설" https://omn.kr/2bejw
강선영(비례) : '이재명 레닌' 빗댄 그가 계엄 후 내놓은 말 https://omn.kr/2bf3a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 '이것' 두고 "위헌적 일탈"이라 했다 https://omn.kr/2bfrg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 한동훈과 셀카 찍던 그가 이틀 전 한 일 https://omn.kr/2bhqc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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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대구 달서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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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경북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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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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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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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서울 송파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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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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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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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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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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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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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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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서울 마포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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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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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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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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