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
명품백 수수 사건 등으로 악화된 여론을 피해 은둔해오던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황제 수사와 무혐의 결론 이후 대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여사는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구조 현장을 살피며 "현장에 미흡한 점이 많다", "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는 등의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 없이 대통령실 직원들과 합창을 불렀던 지난 설과는 달리 이번 추석에 공개될 대국민 인사 영상에는 김 여사가 함께 출연한다. 김 여사가 추석 밥상을 뜨거운 안주거리로 채울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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