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4 05:21최종 업데이트 23.03.14 05:26
 

ⓒ 박순찬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한 두 사람의 신세가 처량하다.

대선에서 젊은층의 득표율을 높인 이준석 전 대표는 성상납 관련 의혹으로 징계를 받고 당원 권리가 정지된 상태이다. 중도 사퇴는 없다는 선언을 번복하고 막판 단일화를 결심해 윤 대통령이 0.73%p차의 신승을 거두는데 큰 공헌을 한 안철수 의원은 당 대표 선거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달렸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의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대표는 탕평인사를 선언한 직후 '친윤' 일색의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한다.

안철수 의원은 윤을 뽑으면 1년 후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것이라고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떤 심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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