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안된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김동영
덴마크에서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할 점
덴마크에서는 자전거가 많은 만큼, 자전거에 대한 교통규칙이 확실하게 체계가 잡혀있다. 우회전을 할 때는 오른손을 들어 오른쪽으로 간다고 수신호를 하여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건너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태료로 우리 돈 약 20만 원 정도를 내야한다고 한다.
필자도 아무도 없는 밤이라 횡단보도를 자전거 타고 그냥 건너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며 흰색 불빛이 환하게 비추더니 경찰이 필자를 불러세웠다.
다행히도 호텔에서 빌린 자전거에 'Comfort Hotel'이라고 분홍색으로 글씨가 써져있어 관광객인 것을 알아보았는지, 경찰이 "이곳은 걸어서 건너"라며 한 번은 봐주었다. 그 뒤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서 건넜다.
자전거천국답게 자전거 상점이 많았다. 그리고 세븐일레븐도 많다. 24시간 한다. 배터리충전기도 판다.
덴마크는 안전한 편인지 밤11시까지 자전거를 탔는데 밤 늦게까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덴마크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3시간이나 자전거를 탔는데, 더 타고 싶었다. 그러나 밤이 늦어 오늘은 일단 자고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 또 타기로 했다.
돌아온 지금도 자전거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돈이 많이 들더라도 일주일을 통째로 빌려서 탔어야 했는지, 일정 하나를 포기해서라도 하루정도는 하루종일 탔어야했던 건 아닌지! 아직도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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