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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펜탁스의 스포매틱(Spotmatic)... 전기가 없어도 사용 가능한 '풀 기계식 셔터 바디'의 매력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저마다 천천히 익어가는 술과 필름의 시간... 니콘 EM과 함께한 맹개마을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Minolta AF V&D와 함께 걷는 초여름 명동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권총을 닮은 셀비 리볼버(Selby Revolver)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5월의 맑은 색감을 가장 잘 담아줄 '미놀타 a7000'과 함께한 안동 운흥동 산책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Contax RTS와 함께 떠난 영혼의 안식처, 안동 봉정사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매물조차 구하기 힘든 유물... 니콘F50과 함께한 안동 출사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자동화가 지원된 Olympus Trip 35와 3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대구 갓바위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Canon EOS Kiss가 기록한 홍대의 낮과 인사동의 밤... 즉시 확인할 수 없는 필름 사진의 묘미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화려하지 않은 하프프레임 필름카메라 Fujica 350 Flash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과도기의 낭만, 니콘 F-501과 함께한 안동 신세동 산책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맹목(盲目)의 카메라, BESSA - L과 함께한 기록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가벼워서 더 자주 손이 가는 카메라 OLYMPUS PEN-EE2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순수한 '발견의 기쁨'을 준 카메라... 사냥꾼이 아니라 산책자가 되기로 했다
[나의 오래된 사진 이야기] 딸깍, 그리고 정적... contax 139 Quartz 001
디지털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나는 오래된 카메라를 들고 길을 걷는다. 느린 셔터와 예측하기 어려운 노출, 한 컷을 앞둔 망설임은 지금의 속도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그 불편함 속에서 시간과 풍경을 바라보는 다른 감각을 만난다. 이 연재는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매개로 사라져가는 풍경과 기억을 기록하며, 사진이 남길 수 있는 의미를 다시 묻는 이야기다.
사진가이자 전시기획자, 디자이너, 작가.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사진전에 참여했다. 세계유산축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에서 디스플레이 디렉터로 활동하며 공간과 이미지의 만남을 기획해 왔다. 필름 카메라의 시선으로 도시의 풍경과 잊혀가는 기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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