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늙어서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
함께 늙어가는 동료들에게 '한계'를 말하는 대신, 서로 대견해 하길 바라면서
62세 요양보호사가 28살 베트남 신입 동료를 만나며 느낀 나이 듦의 의미를 담은 글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동료가 젊음을 부러워하자 "나는 늙어서 좋다"고 답한다. 20대부터 지금까지 겪어온 선택과 고뇌, 불안과 압박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제는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진 현재에 평안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수학 시험 걱정, 입시 압박 등 한국 사회의 치열함 속에서 허겁지겁 살아온 과거와 달리, 환갑을 넘긴 지금은 그 갈망과 선택의 기로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함께 늙어가는 동료들에게도 이만큼 살아낸 것을 대견해하며 아직 젊은 이 시절을 만끽하자고 제안한다....
26.05.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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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ama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