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우리 동네는 지금이 절정, 진달래 제대로 보는 법
아직 막 내리긴 아쉬운 분홍 꽃잔치... 아름다운 모습 온전히 담기 위한 나만의 감상법
밤새 내린 비에 시들어 보이는 진달래꽃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시차를 두고 피어나며 이른 봄부터 늦봄까지 긴 여정을 이어간다. 남도에서 시작해 중부를 거쳐 설악산까지, 낮은 골짜기에서 산꼭대기까지 차례로 피어나는 진달래는 우리 민족의 한과 정을 담은 민초의 꽃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며, 과거에는 먹을거리로, 현재는 문학과 노래 속 정서로 사랑받는다. 이번 주말, 산으로 가서 햇살에 투과되는 꽃잎과 바람에 춤추는 진달래를 오감으로 느껴보자....
26.04.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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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채(vi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