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꿀 찾는 줄 알았는데 꿀벌에게 달려든 말벌, 살벌하네
먹이터, 은신처, 사냥터가 된 쥐똥나무... 거기에 모인 곤충들의 생존 현장 관찰기
부처님오신날 연휴 사흘간 쥐똥나무를 관찰하며 목격한 생태계의 드라마. 첫날에는 꿀벌, 호리꽃등에, 무당벌레, 풀색꽃무지 등이 꽃을 찾았고, 둘째 날에는 거미줄과 꽃게거미 같은 포식자들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날 강변에서는 말벌이 꿀벌을 사냥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쥐똥나무는 초원의 물웅덩이처럼 생명을 주는 동시에 빼앗는 공간이었다. 나비를 기대했지만 오지 않았고, 퇴근길에 배추흰나비가 마지막 선물처럼 모습을 보였다....
26.05.31 10:58
ㅣ
신극채(vi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