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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중의 '100인, 100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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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중의 '100인, 100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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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중의 '100인, 100색'

강원 동해안은 바다와 산이 서로를 마주 보는 곳이다. 그 풍경은 오래도록 변함없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 하루를 견디며 터전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그들을 자주 보지 못한다.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동체를 떠받치는 힘은 언제나 가장 조용한 자리에서 나온다. 〈100인100색〉은 그 조용한 힘을 기록하려는 연재다. 바다에서 전통어법을 이어가는 어부, 사라진 해조류를 되살리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잠수사, 바다를 화폭에 담는 화가, 강풍 속에서도 산을 지키는 산불 감시원, 인구가 줄어드는 마을을 떠나지 않는 이장, 흙과 함께 살아가는 농민. 이들은 앞에 나서기보다 제자리를 지킨다. 이익보다 책임을, 속도보다 지속을 택한다. 이 연재는 성공의 높이를 재지 않는다. 대신 오래 남아 있는 삶의 무게를 묻는다. 누가 바다를 지키고, 누가 숲을 지키며, 누가 마을을 지키는가. 그리고 그 선택이 우리 사회에 무엇을 남기는가. 동해안에서 시작하지만, 질문은 더 넓은 곳을 향한다. 한 사람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과 지역, 공동체가 서로 기대어 서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 균형을 붙들고 있는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반복되는 노동과 책임의 시간이다. 〈100인100색〉은 사라지기 전에 남기는 기록이다. 이어져야 할 삶에 대한 증언이며,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삶이 모여, 우리 사회의 중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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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인 100색] 기술보다 사람을, 커피보다 삶을 말하는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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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인 100색] 강원도 고성에서 50여년간 바다와 함께해 온 여든 줄의 해녀 오용분씨

    새벽빛이 바다 위에 얇게 퍼진다. 밤과 아침의 경계에서 파도는 낮게 숨을 고르고 찬 기운은 살을 에듯 스민다. 검은 물결 앞에 선 여든의 해녀는 말없이 물안경을 고쳐 쓴다. 주름 깊은 얼굴 위로 스치는 바닷바람, 그러나 표정에는 두려움 대신 ...
    26.02.28 14:51 ㅣ 진재중(wlswow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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