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목각 인형 명인은 왜 '큰 코'를 좋아하는가
[100인 100색] 권오복 작가의 인형, 막국숫집 그리고 인생
강릉에서 50년간 목각 인형을 만들어온 권오복 작가는 버려진 나무에 새 숨을 불어넣는다. 2700여 개의 '코쟁이'를 제작한 그는 코를 얼굴의 중심이자 인형의 생명으로 본다.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 큼직한 코에 부와 성공의 상징을 겹쳐본 그는, 토종 대추나무와 한국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동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했다. 나뭇결을 따르고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그의 철학은 3000개 박물관이라는 꿈으로 이어진다....
26.03.08 11:27
ㅣ
진재중(wlswow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