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예술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위로
[서평]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의 회고록은 형의 죽음 이후 뉴요커 잡지를 떠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경비원이 된 저자의 삶을 기록한다. 미술관에서의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그는 렘브란트의 자화상, 덴두르 신전, 브뤼헐의 그림들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과 지속성, 그리고 슬픔이 시간 속에서 형태를 바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예술은 고통을 제거하지 않지만,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 머무르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26.0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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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희(jeong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