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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놀이,그리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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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놀이,그리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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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놀이,그리고 삶

육아의 본질을 '놀이'로 정의하고, 그 놀이를 생존에 필수적인 '밥'에 비추다. 아이의 성장을 짓는 매일의 기록이며 거실에서 피어나는 작은 우주로서 가르치는 대신 함께 살아가는 법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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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화 주말이면 아이와 갈 곳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보고 듣고 두드리며 옛 소리와 친해지다

    "할머니, 옛날에도 불도저가 있었어요?"요즘 다섯 살 손자 로리의 관심은 온통 ‘옛날’에 머물러 있다. 로리가 말하는 옛날은 엄마와 아빠가 어렸던 때나 할머니가 젊었던 시절이 아니다.동화책 속 호랑이가 팥죽 할머니와 말을 나누거나, 갓을...
    26.08.25 09:49 ㅣ 신혜솔(anna40)
  • 13화 손자와 책으로 놀았을 뿐인데, 어느새 이런 힘이

    교육부도 주목한 '책 놀이', 문해력은 글자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는 힘

    얼마 전 유치원 교사인 며느리와 아이들의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어머니, 로리는 책 읽는 습관이 잘 들어 있어서 다행이에요.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문해력인데, 가정에서는 아직 그 중요성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것 같...
    26.08.19 13:42 ㅣ 신혜솔(anna40)
  • 12화 하루 종일 에어컨 틀기가 미안해서 찾는 곳

    [지혜로운 여름나기] 더운 여름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좋다

    아침부터 휴대전화가 폭염경보 알림으로 요란하다. 창문을 열면 뜨거운 열기가 확 밀려든다.해마다 여름이 조금씩 길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계절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유치원 방학을 맞은 손자 로리와 나는 아침마다 작은 ...
    26.07.30 11:33 ㅣ 신혜솔(anna40)
  • 11화 인사이동한 동네 도서관 선생님이 손자를 위해 남긴 것

    돌 되기 전부터 다녔던 따뜻한 공간... 다정한 마음을 전해 들으며,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집에서 케이크 하나를 놓고 촛불을 끈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한바탕 웃고 나면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생일 파티가 끝난다. 하지만 나의 손자 로리의 생일에는 해마다 작은 의식 하나가 더해진다. 백설기와 수수팥떡을 준비해 집 ...
    26.07.13 10:11 ㅣ 신혜솔(anna40)
  • 10화 다섯 살 손자와 함께 본 '토이스토리5', 머릿속 맴돈 질문

    기성세대가 아이들에게 남겨 주어야 할 것,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시간

    기술의 진보가 아이들의 손안에 스며든 시대,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장난감의 운명을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영화를 본 뒤 극장을 나서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손자 로리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로리에게 ...
    26.07.06 13:16 ㅣ 신혜솔(anna40)
  • 9화 "제주도에 열 밤 더 있고 싶다" 외친 손자, 이 여행의 비결은요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틀어져도, 날씨가 안 좋아도...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는 여행의 기쁨

    계획대로 되는 여행이 얼마나 있을까. 더구나 예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가 다섯 살 손자의 손을 잡고 떠난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다. 처음에는 아들도 함께 갈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손자를 ...
    26.06.27 17:16 ㅣ 신혜솔(anna40)
  • 8화 캠핑장 가던 5살 손자가 툭 던진 말, 웃음이 났습니다

    "할머니, 자연은 참 좋지?"... 월악산에서 만끽한 여유

    다섯 살 손자 로리와 함께 충북 제천 월악산 자락 캠핑장에서 1박 2일을 보낸 할머니의 이야기. 계곡에서 송사리를 잡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들꽃 이름을 배우는 손자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여유를 되찾는다. 새벽 재두루미와 새소리, 보리수 따기 등 자연 속에서 보낸 평범한 시간이 물질적 풍요보다 진짜 삶의 질을 만든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바쁜 일상에 미뤄뒀던 손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한 따뜻한 여행기....
    26.06.09 17:28 ㅣ 신혜솔(anna40)
  • 7화 "아무것도 들고 오지 말라" 유치원 공지에 며느리가 생각해 낸 것

    '선생님,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스티커를 붙인 티셔츠... '감사'가 풍경이 되는 하루가 된다면

    스승의 날을 맞아 한 할머니가 손자의 유치원 선물 금지 공지 속에서도 감사를 전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며느리가 교직원이라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아는 그는, 아이 티셔츠에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종이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보호 제도가 개선됐지만 교원 10명 중 8명은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 선생님들이 민원과 신고를 두려워하며 위축된 교실에서 아이들은 기댈 어른을 잃게 된다. 기준이 엄격해져도 감사의 마음까지 사라져서는 안 되며, 선생님이 존중받는 어른으로 설 때 아이들도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
    26.05.15 11:41 ㅣ 신혜솔(anna40)
  • 6화 아이와 데이트, 이렇게 해보세요

    다섯 살 손자에게 하루를 맡겨봤더니 내가 더 많이 배웠다

    할머니가 5살 손자 로리에게 주말 하루 일정을 맡겼다. 로리는 돈가스 먹고, 도서관에서 책 열 권 읽고, 살구꽃 공원 산책하자고 제안했다.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 담고, 식당과 도서관에서 또박또박 인사하는 아이. 공원에서 "꽃들이 다 웃고 있다"고 말하는 손자를 보며 할머니는 깨달았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하기보다, 아이가 보고 느끼는 것을 함께 바라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5살 아이에게 하루를 맡겼더니, 할머니가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26.03.30 15:07 ㅣ 신혜솔(anna40)
  • 5화 유치원 가기 싫다는 손자를 웃게 만든 한마디

    3월 입학의 계절... 낯선 세계 앞에 선 아이를 바꾼 기대감과 풍경들

    유치원 적응으로 매일 울던 손자 로리가 눈 덮인 풍경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 저자는 삼월이 아이들에게 낯선 세계로 나아가는 변화의 시간임을 이야기하며, 거창한 설득보다 햇살, 꽃, 친구의 웃음 같은 작은 순간들이 아이의 마음을 건드린다고 전한다. 아이들은 그렇게 조금씩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며 성장한다....
    26.03.07 16:44 ㅣ 신혜솔(anna40)
  • 4화 손자와 함께 간 전시, 아이의 질문에 멈춰 선 그림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을 다녀와서... 작가들의 고뇌와 다정한 시선을 들여다보다

    할머니가 손자 로리와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을 관람한 경험을 담은 글이다. 60년간 세계 아동문학의 기준점이 되어온 이 전시에서 만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속도를 멈추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름을 의지처 삼아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는다. 그림책이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질문을 되찾는 거울이며, 아이에게는 생애 첫 미술관임을 보여준다....
    26.02.24 16:22 ㅣ 신혜솔(anna40)
  • 3화 손자에게 칭찬 스티커 받은 날 깨달은 것

    교통 안전을 위한 손자의 충고

    애국가를 가르치던 할머니가 운전 중 노래를 부르자 다섯 살 손녀 로리는 "집중을 해야 해"라며 제지한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아이가 진심으로 교통안전을 걱정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을 정확히 알고 있는 로리는 할머니의 안전운전을 진지하게 감독하며, 도착 후 칭찬 스티커까지 선물한다. 할머니는 거창한 애국심보다 일상 속 작은 배려와 규칙의 진정한 의미를 손녀에게서 배우게 된다....
    26.02.02 10:33 ㅣ 신혜솔(anna40)
  • 2화 손자가 화분에 물 주다 흘러넘칠 때 할머니가 해준 말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겨울철 황혼육아, 버티지 않고 살아내는 팁

    긴 겨울방학을 버티는 비결은 하루의 리듬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다. 필자는 하루를 아침, 오후, 저녁 세 구간으로 나누고 각 시간대에 고정 의식을 심었다. 아침에는 날씨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간단한 몸풀기를, 오후에는 30분 집중 놀이와 각자의 휴식 시간을, 저녁에는 정리와 책 읽기로 마무리한다. 여기에 '겨울 성장 프로젝트'로 식물 키우기를 더해 아이와 함께 성장의 기쁨을 나눈다. 방학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작은 리듬으로 완성된다....
    26.01.21 19:25 ㅣ 신혜솔(anna40)
  • 1화 도서관에 간 날, 내 안의 '요괴'와 마주했다

    화성시 향남복합문화센터 도서관 - '포스트모던 요괴 연대기' 전시

    귀염둥이 로리와 함께 화성시 향남복합문화센터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어떤 그림책을 만날까? 손자의 손을 잡고 현관 앞에서 하나, 둘, 셋! 하자 도서관 문이 열렸다. 어? 현관문이 열리자 신비한 거울 하나가 우리를 맞았다. 천정에 설치된 ...
    25.11.01 11:41 ㅣ 신혜솔(anna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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