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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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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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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향연]

‘붓의 향연’이라 이름 짓고, 붓이 남긴 문ㆍ사ㆍ철ㆍ시ㆍ서ㆍ화의 값진 알곡을 찾아봄으로써 변혁과 예측불가의 AI시대에 삶의 지침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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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화허균의 '독서하기 좋은 때

    [붓의 향연 65] 문장가·혁명가·풍류가·작가·서출들의 벗

    조선왕조에서 복제하고 싶은 인물이라면 허균이다. 문장가·혁명가·풍류가·작가·서출들의 벗...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이루고자 했던 이상주의자이다. 책 읽기를 즐겨하고 그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한정록> 중 '정업'에 실린 '독서...
    26.01.22 16:14 ㅣ 김삼웅(solwar)
  • 64화 송건호의 '나의 좌우명'

    [붓의 향연 64] '호헌철폐 및 민주헌법 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를 맡아 군부 독재 종식과 헌법개정을 통해 대통령직선제 도입에 기여했다.

    송건호(宋建鎬, 1926~2001)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호는 청암(靑巖), 한남상업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나왔다.언론계에 입문하여 대한통신사를 시작으로 한국일보·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향신문, 동아일보 편집국장...
    26.01.21 15:42 ㅣ 김삼웅(solwar)
  • 63화 가람 이병기의 '매화옥'

    [붓의 향연 63] 시조문학의 부흥을 위해 <가람시조집>을 간행하는 등 애쓰고

    이병기(李秉岐, 1891~1968)는 국문학자·시조시인으로 호는 가람이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한성사범을 졸업하고 휘문고보 교사를 거쳐 서울대학 교수와 전북대학 문리과 학장을 지냈다.시조문학의 부흥을 위해 <가람시조집>을 간...
    26.01.20 15:15 ㅣ 김삼웅(solwar)
  • 62화매천 황현의 '절명시'

    [붓의 향연 62] 배운 대로 지식인의 운명을 실천하고자 '절명시'를 쓴 뒤 음독 자결하였다.

    황현(黃玹, 1855~1910)은 전남 광양군에서 태어났다. 호는 매천(梅泉), 매우 조숙하여 11세 때에 시를 지어 이웃을 놀라게 하였다. 장원급제하고도 조정의 부패상에 분개하여 출사를 거부하고 귀향하여 학문에 매진하였다.그렇다고 민씨 ...
    26.01.19 15:13 ㅣ 김삼웅(solwar)
  • 61화조자용의 '주시록(酒示錄)'

    [붓의 향연 61] 1971년 <경향신문> 에 쓴 '주시록(酒示錄)'은 당시 술자리는 물론 각종 회식에서 널리 회자되었다.

    조자용(趙子庸, 1926~2000)은 건축가·겨레문화연구가·에밀레 박물관장·민학회장 등을 지낸 연구가이다. <우리 문화의 모태를 찾아서> 등 값진 저서도 남겼다. 1971년 <경향신문> 에 쓴 '주시록(酒示錄)'은 당시 술자리는 물론 각종 ...
    26.01.18 23:01 ㅣ 김삼웅(solwar)
  • 60화김기림의 '바다와 나비'

    [붓의 향연 60] 43세 때인 1950년 시 연구서 <시의 이해>, <문장론 신강> 등을 펴내

    김기림(金起林, 1908~?)은 함경북도 낙성군에서 태어나 서울에 있는 보성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일본의 입교고등학교에 편입했다. 졸업 후 일본대학 문학 예술과에서 공부하고 23세 때 귀국하여 <조선일보>에 입사했다.한때 낙향하여...
    26.01.18 00:32 ㅣ 김삼웅(solwar)
  • 59화 글짓기 '퇴고'에 얽힌 고사

    [붓의 향연 59] 1940년 간행된 이태준의 <문장강화>는 글짓기의 교본처럼 읽혔다

    일필휘지란 말이 있으나 실제와 많이 다르다. 글짓기의 웬만한 대가가 아니고는 초고를 몇 차례 다듬고 고친다. 이른바 퇴고(推敲)이다. 세계적인 명작(명문)을 남긴 이들도 퇴고의 사연이 깃든다.1940년 간행된 이태준의 <문장강화>...
    26.01.16 15:21 ㅣ 김삼웅(solwar)
  • 58화박지원의 '애주가의 반성'

    [붓의 향연 58] 영재 유득공의 편지에 대한 답장의 형식으로 쓰인 글

    연암 박지원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문인 학자다. 한양의 명문가 출신으로 남다른 재능을 갖고 태어나 고위관직에 오를 수 있었으나 재야의 선비로 남아 창작과 학문에만 열중하였다.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은 하나같이 우수하여 민족문화의 ...
    26.01.15 15:16 ㅣ 김삼웅(solwar)
  • 57화의군 '활빈당 선언서'

    [붓의 향연 57] 일본 거류민이 서울에서 발행한 <황성신문>(1900년 10월 5일)에 실린 활빈당 선언서

    우리 근세사 연구에 크게 소홀한 부문이 있다면 활빈당(活貧黨)연구가 아닐까 싶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참가했던 동학도와 농민군 중에는 의병으로 활동하거나 삼남지역을 무대로 관변의 기록 즉 화적·동비·영학당·서학·남학·활빈...
    26.01.14 15:09 ㅣ 김삼웅(solwar)
  • 56화나도향의 산문 '그믐달'

    [붓의 향연 56] 홍사용·현진건·이상화·박종화 등과 문예동인지 <백조>를 발간해

    나도향(羅稻香, 1902~1926)의 본명은 경손(慶孫)이다. 호가 도향 또는 빈(彬)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배제학당을 거쳐 경성의전을 중퇴하고 장편 '환희'로 등단했다.홍사용·현진건·이상화·박종화 등과 문예동인지 <백조>를 발간하고, 단...
    26.01.13 15:31 ㅣ 김삼웅(solwar)
  • 55화이매창의 '이화우'

    [붓의 향연 55] 이름 향금(香今)보다 매창(매槍)이라는 호로 널리 알려진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이름 향금(香今)보다 매창(매槍)이라는 호로 널리 알려진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아전 이탕종의 딸로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계유년에 태어나 계랑이라고도 불렸다. 시문과 거문고에 뛰어나 당대의 문사인 유희경·허균·이귀 등과 사귀었...
    26.01.12 15:22 ㅣ 김삼웅(solwar)
  • 54화'한글' 이름 지은 주시경

    [붓의 향연 54] 세종대왕기념관장 등을 지낸 한글 연구가 박종국도 주시경이 최초로 '한글'이란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고 그 논거를 제시했다.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이란 명칭은 언제, 누구에 의해 처음으로 쓰여졌을까. 세종대왕이 창제할 때는 '훈민정음'이라 하였고, 이후 '정음(正音)', '언문(諺文)', '언서(諺書)', '반절(半切)', '암클', '국문(國文)'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
    26.01.11 21:45 ㅣ 김삼웅(solwar)
  • 53화무위당 장일순의 시대정신

    [붓의 향연 53] 그는 평생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도덕적인 순수성을 지키며 고결하게 살았다

    무위당 장일순이 살았던 (1928~1994) 시공은 질풍노도의 시대였다.해방→미 군정→6·25 동족상쟁→이승만 독재→4월 혁명→박정희 쿠데타→유신정변→민주화운동→전두환 쿠데타→광주민주화운동→6월 항쟁→노태우 집권 등으로 이어지는...
    26.01.10 20:18 ㅣ 김삼웅(solwar)
  • 52화유배문학의 현장

    [붓의 향연 52] 우리 국문학사는 유배문학이 하나의 장르를 이룰 만큼 빛을 발한다

    봉건왕조 시대 비판적인 학자나 선비·관료들을 산간벽지나 오지, 낙도 등 험지로 유배시켰다. 귀양이다. 극렬한 인물은 처형 또는 감옥에 집어넣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유배를 보냈다. 우리 국문학사는 유배문학이 하나의 장르를 이룰 만큼...
    26.01.09 15:18 ㅣ 김삼웅(solwar)
  • 51화정조의 '문체반정' 맞선 이옥의 글쓰기

    [붓의 향연 51] 이옥의 '패관잡기' 문장을 소개한다

    조선왕조 시대에 두 차례 반정(反正)이 있었다.반정이란 바른 것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 담긴다. 인조반정과 중종반정이 이에 속한다. 이같은 두 반정 외에 '문체(文体)반정'이 있었다. 정조 16년(1792)이다. 이 반정은 국왕 정조가 주도...
    26.01.08 16:23 ㅣ 김삼웅(solwar)
  • 50화 '삼한정통론'의 〈동사강목〉 쓴 안정복

    [붓의 향연 50] 단재 신채호가 망명길에 나서면서 짊어지고 갔던 유일한 책

    단재 신채호가 망명길에 나서면서 짊어지고 갔던 유일한 책이 있다. <동사강목(東史綱目)>이다. 저자의 후손으로부터 자료를 빌려 손수 필사한 것이다. 그는 이 책의 저자와 가치에 대해 말했다.안정복은 평생을 오직 역사학 연구에...
    26.01.07 15:11 ㅣ 김삼웅(solwar)
  • 49화조선왕조의 문장가와 명문장 (2)

    [붓의 향연 49]

    박미의 문장론박미(朴瀰, 1592~1645)는 선조의 딸 정안옹주와 결혼하여 금양위에 봉해진 인물이다. 어릴 때 백사 이항복에게 배웠으며 인종대에 동지사 겸 성절사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문장과 글씨에 뛰어나 많은 유묵이 전한다. 저서로는 <...
    26.01.06 15:04 ㅣ 김삼웅(solwar)
  • 48화 조선왕조의 문장가와 명문장 (1)

    [붓의 향연 48] 조선 시대 대표적인 문인의 문장과 군주의 문장론·독서론을 살펴보자.

    조선왕조는 문치시대였다. 조선을 창업한 이성계는 무인 출신이지만 문인을 통해 나라를 다스리는 전통을 세웠다. 이성계에게 국가경륜을 가르친 무학대사는 '역취순수(逆取順守)'를 일렀다. 비록 불법적으로, 폭력으로 정권을 취득했지만 다스릴 ...
    26.01.05 15:15 ㅣ 김삼웅(sol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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