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이야기를 분석했을까
<시학>을 통해 본 비극의 구조 플롯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신화의 패턴을 철학적 언어로 번역한 작품이다. 그는 비극을 '연민과 두려움을 일으켜 정화에 이르게 하는 이야기'로 정의하며, 뒤바뀜(peripeteia), 깨달음(anagnorisis), 고통(pathos)의 삼단 구조를 제시했다. 비극의 주인공은 악인이 아닌 '중간쯤의 인간'으로, 작은 착오(hamartia)로 인해 불행에 빠진다. 이 구조는 신화적 원형에서 출발해 오늘날 디지털 서사에까지 이어지며, 플랫폼은 변했지만 인간이 슬픔을 구조화하는 방식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25.12.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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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writerp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