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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뮤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_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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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뮤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_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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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뮤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_유럽편

유럽 7개국, 꼭 가봐야 할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친절한 도슨트가 되어 써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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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화여관방 소년은 어떻게 왕의 얼굴을 그리는 거장이 되었나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토머스 로렌스'의 작품들

    토머스 로렌스의 1825년 작 《찰스 윌리엄 램튼》(레드 보이)은 내셔널 갤러리가 약 150억 원에 소장한 명작이다. 여관에서 목탄으로 초상화를 그리던 소년 로렌스는 런던으로 진출해 로열 아카데미 정회원이 되고 영국 최고의 초상화가로 성장했다. 그의 대표작 《레드 보이》는 붉은 벨벳 의상보다 소년의 깊은 눈빛이 인상적이며, 《웰링턴 공작》 등 권력자의 초상화를 통해 시대의 얼굴을 담아냈다....
    26.01.27 17:05 ㅣ 김상래(camuca)
  • 11화피아노 학원 벽에 걸린 그림의 정체... 100년 넘게 이 '자매'가 사랑받는 이유

    오랑주리에서 서울까지, 르누아르가 반복한 행복의 문장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을 통해 르누아르의 명작 '피아노 치는 소녀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예술 후원자 앙리 르롤의 딸들을 그린 것으로, 오랑주리와 오르세 미술관에 각각 다른 버전이 있다. 무명 화가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폴 기욤의 혜안으로 수집된 작품들은 현대 미술의 중심이 되었다. 르누아르는 같은 장면을 반복해 그리며 일상의 순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26.01.06 09:39 ㅣ 김상래(camuca)
  • 10화서울은 지금 '인상주의' 열풍... 전시장 가기 전에 알아두세요

    국중박·예당·노원까지 이어지는 '빛의 향연'... 오랑주리 대작 '수련'에 담긴 모네의 집념

    현재 한국 미술계는 '인상주의의 계절'을 맞아 여러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글은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가 파리 근교 지베르니에서 수련을 그리며 빛의 변화를 캔버스에 담아낸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모네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업실'이라 불렀던 지베르니 정원에서 약 250점의 수련 연작을 완성했으며, 말년에는 오랑주리 미술관의 91미터 대작으로 빛과 색채의 세계를 완성했다....
    25.12.31 10:09 ㅣ 김상래(camuca)
  • 9화두 발 단단히 딛고 선 인간들, 연말에 떠올린 조각

    로댕 <칼레의 시민들>이 묻는 것

    로댕의 〈칼레의 시민들〉은 백년전쟁 중 영국군에 포위된 칼레 시민 여섯 명이 도시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나선 순간을 담은 조각입니다. 로댕은 전통적인 영웅상과 달리 두려움, 절망, 비장함 등 각기 다른 감정을 지닌 인간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높은 받침대 대신 땅과 가까운 높이에 설치해 관람객과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하게 한 이 작품은 고통 속에서도 존엄을 잃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5.12.23 14:51 ㅣ 김상래(camuca)
  • 8화파리 미술관 여행, 등 떠밀리기 싫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로댕의 작품과 로댕의 콜렉션을 여유 있게 볼 수 있는 곳, 로댕 미술관

    파리 7구에 위치한 로댕 미술관은 18세기 귀족 저택이었던 비롱 저택을 로댕이 작업실로 사용하다 프랑스 국가에 기증해 1919년 미술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정원에서는 날씨와 시간에 따라 '생각하는 사람'과 같은 청동 조각의 표정이 달라지고, 실내에서는 '청동시대'와 '발자크 기념상' 같은 대표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까미유 클로델의 작품과 로댕이 수집한 회화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빠르게 지나치는 여행지가 아닌 천천히 머물며 감상하기 좋은 미술관입니다....
    25.12.17 10:33 ㅣ 김상래(camuca)
  • 7화이맘때면 생각나는 '파리의 밤'을 그린 화가 로트렉

    '라 굴뤼'가 인쇄된 에코백을 메고 걷던 그 겨울...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난 그의 작품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1864~1901)은 19세기 말 파리의 밤문화를 담아낸 화가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나는 그의 작품들은 화려한 무대보다 공연이 끝난 후의 모습에 주목한다. 《르 리》와 《루스》 같은 작품에서는 지친 무희들의 사적인 순간을, 물랭루즈 포스터에서는 캉캉 춤의 열기를 포착했다. 귀족 가문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다리 부상으로 평생 신체적 콤플렉스를 안고 살았던 로트렉은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순간의 인간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25.12.10 10:12 ㅣ 김상래(camuca)
  • 6화올해도 잘 버틴 당신께, 이 그림을 띄웁니다

    조용한 기도와 감사가 담긴 편지 같은 그림...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연말을 맞아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성찰합니다. 가난한 농가 출신인 밀레가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와 할머니를 생각하며 그린 이 작품은 처음에는 불편한 현실을 드러내 논란이 되었지만, 후대에 재평가받았습니다. 허리를 굽혀 이삭을 줍는 여인들의 모습처럼,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한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위로를 전합니다....
    25.12.02 11:43 ㅣ 김상래(camuca)
  • 5화150년 전, 고단한 연습생 현실 그대로 담은 화가

    날씨 추워지면 생각나는 어린 시절의 무용 수업, 그리고 드가의 그림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난 드가의 발레 작품들은 화려한 무대가 아닌 무대 뒤 현실을 담아냈다. '발레 수업'은 연습실의 긴장과 리듬을, '14살의 작은 무용수' 조각은 한 소녀의 불안과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드가는 벨기에 출신 소녀 마리 반 괴템을 모델로 삼아 완성된 발레리나가 아닌, 그 과정의 고통과 노력을 정직하게 표현했다. 19세기 파리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발레라트'들의 고된 삶을 포착한 드가의 시선은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조용히 비춰준다....
    25.11.25 15:12 ㅣ 김상래(camuca)
  • 4화오르세 미술관 5층, 이 그림 앞에선 발이 멈춥니다

    150년 전 '올랭피아'가 흔든 질문,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에두아르 마네는 전통적 미술의 틀을 깨고 현대 미술의 문을 연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 '풀밭 위의 점심식사'와 '올랭피아'는 당시 파리 사회를 뒤흔들었습니다. 특히 '올랭피아'는 관람자와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치며 전통적 누드화의 관습을 거부했습니다. 마네는 신화 속 이상화된 아름다움 대신 현실의 모습을 솔직하게 화폭에 담았고, 이러한 선택은 인상주의로 이어지는 현대 미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5.11.18 14:51 ㅣ 김상래(camuca)
  • 3화루브르의 하이라이트 구간, 숨 막힐듯 웅장합니다

    '나폴레옹의 대관식'에 숨은 의미... 다비드가 연출한 '이미지의 역사'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그린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닌 치밀한 '이미지 연출'이었다. 실제로 참석하지 않은 나폴레옹의 어머니를 그림에 포함시키고, 교황이 아닌 나폴레옹 자신이 왕관을 쓰는 모습을 강조함으로써 황제의 권위와 독립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이 거대한 캔버스는 나폴레옹이 어떻게 기억되길 원했는지를 보여주는 권력의 언어였다....
    25.11.11 14:00 ㅣ 김상래(camuca)
  • 2화루브르에서 비너스 만났다면, 꼭 함께 봐야할 그림

    '밀로의 비너스' 완벽한 비율의 비밀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 '밀로의 비너스'는 완벽한 비율과 조화로운 균형감으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 조각입니다. 1820년 밀로스 섬에서 발견될 당시 이미 팔이 없었던 이 작품은 오히려 그 빈 공간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높이 약 2미터의 이 조각은 S자 곡선의 자세와 바람에 날리는 듯한 옷자락, 고요한 눈빛으로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루브르의 '3대 여인상' 중 하나로, 아름다움이란 완전함이 아니라 상상하게 만드는 여백임을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25.11.04 09:11 ㅣ 김상래(camuca)
  • 1화한 발 물러서 본 모나리자, 왜 엄마가 생각나지?

    [까뮤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모나리자'는 가로 77cm, 세로 53cm의 작은 크기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리자 게라르디니를 그린 이 초상화는 다 빈치의 '스푸마토' 기법으로 그려졌습니다. 색과 선의 경계를 흐릿하게 처리해 연기처럼 사라지는 효과를 주는 이 기법은 인물과 배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합니다. 특히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각도에 따라 웃는 듯 진지한 듯 다르게 보이는 '트릭'이 숨겨져 있어 더욱 신비롭습니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 초상화 중 인간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혁신적인 작품입니다....
    25.10.27 15:05 ㅣ 김상래(cam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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