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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어른이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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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어른이 되는 시간

어른이 된다는 건, 맨 윗자리에 앉는 거라 생각했다. 삶은 늘 계획보다 앞서가고, 마음은 늘 한발 늦게 따라온다. 그 사이의 틈에서 우리는 매번 후회하고, 배우고, 다시 자란다. 이 글은 그 틈에서 건져 올린 어른의 성장 기록이다. 완벽한 어른은 없지만, 조금씩 익어가는 마음들이 있다. 완성된 어른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 어른들'을 위한 작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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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정현주 (joo520808)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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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화도서관, 알고보니 체험 삶의 현장이었네

    인자 작가의 <삶은 도서관>을 읽고 찾아간 도서관 그리고 나

    광고·홍보 일을 20여 년 하다 퇴사한 필자가 인자 작가의 『삶은 도서관』을 읽고 도서관을 새롭게 발견하는 이야기. 퇴사 후 처음으로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고 도서관을 찾으며 과거 정독도서관의 추억, 책 속에서 읽었던 도서관의 모습들이 현실에서 펼쳐지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돈으로 시간을 사며 효율만 추구했던 과거와 달리,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25.12.07 14:50 ㅣ 정현주(joo520808)
  • 8화내 이름값 973원이 만들어낸 수상 소식

    2025 국민이 함께 하는 저작권 글 공모전 대상... 상처와 실패가 만든 나만의 포트폴리오

    20여 년간 방송작가로 일하다 그만둔 필자가 10년 만에 받은 973원의 저작권료를 계기로 다시 글을 쓰게 되었고, 결국 '2025 국민이 함께 하는 저작권 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아버지가 비디오테이프에 붙여준 '내 이름 석자'와 방송작가 시절의 추억, 그리고 좌절과 실패의 순간들이 모두 자신을 성장시킨 '포트폴리오'였음을 깨닫는 이야기다....
    25.11.28 16:45 ㅣ 정현주(joo520808)
  • 7화늦게 만난 친구, 그는 여든두 살의 작가다

    퇴사 후 시작한 글쓰기가 이어준 인연... 마주하고 차 한 잔 할 날 있겠지요

    브런치 플랫폼에서 댓글 하나로 시작된 82세 작가 이숙자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합니다. 20년 이상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일상을 살피고 마음을 나누며 깊어진 온라인 우정은 물리적 거리나 나이가 아닌 진심의 온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영화 '접속'처럼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지만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는 이 특별한 관계는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5.11.21 08:48 ㅣ 정현주(joo520808)
  • 6화그 나이엔 다 그렇지? 오늘도 죽음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2025 세계 자살 유가족의 날, 눈물보다 희망이 함께 하길

    열일곱 살 서진이는 1년 전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엄마는 책 '널 보낼 용기'를 통해 딸의 죽음과 자신의 회복 과정을 기록했다. 서진이는 양극성 장애 2형 진단을 받았지만, 부모는 이를 사춘기의 변화로 여겼다. 한국은 13년째 1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4명 중 1명이 우울감을 경험한다. 저자는 아이들이 침묵으로 아픔을 표현할 때 이를 성숙함으로 오해하지 말고, 마음을 먼저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상실의 아픔을 넘어 삶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25.11.15 13:19 ㅣ 정현주(joo520808)
  • 5화대학 수시전형 불합격한 고3 딸이 울며 찾은 것

    '괜찮아'라는 말도 아끼며 김치찌개 계속 끓인 일주일... 지금 바라는 건 단 하나

    수능을 앞둔 딸이 대학 원서접수 후 불합격 통보를 받고 힘들어하자, 엄마는 김치찌개로 위로한다. 엄마는 자신의 고3 시절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 친구를 위해 엄마가 가져다준 집밥을 회상하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불안과 조급함으로 딸에게 소리쳤던 자신을 반성하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아이의 컨디션을 챙기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역할임을 깨닫는다....
    25.11.07 18:00 ㅣ 정현주(joo520808)
  • 4화돌아가신 지 1년, 시아버지의 유산이 입금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받은 날... 시어버지가 준 진짜 유산은 남편

    치매로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이름으로 1년 만에 도착한 국민건강보험 사후 환급금 4,752,090원. 생전에 '우리 막내며느리는 미스코리아'라며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시아버지는 요양원 생활 2년 만에 홀로 눈을 감으셨다. 주택연금으로 생활하며 병원비와 약값으로 재산을 다 써버린 시아버지였지만, 예상치 못한 환급금은 마치 하늘에서 보낸 마지막 선물 같았다. 금전적 가치를 넘어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이라는 진정한 유산을 남겨주신 시아버지의 이야기....
    25.11.02 11:37 ㅣ 정현주(joo520808)
  • 3화"우리 이제 각방 쓰자"... 결혼 30년간 못 한 말이었으나

    각방 시대, 내가 찾은 다섯 번째 방

    결혼 30년 만에 '각방 쓰자'는 말을 듣게 된 필자의 이야기다. 일심동체로 여겼던 결혼생활에서 남편이 작업실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며 실질적인 각방 생활이 시작됐다. 필자는 이에 대한 복수로 온라인에서 '나만의 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그램, 스레드, 오마이뉴스까지 총 다섯 개의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그곳에서 누군가의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진정한 자신만의 공간을 찾게 되었다....
    25.10.18 18:02 ㅣ 정현주(joo520808)
  • 2화'밑져야 본전' 이라 생각했는데... 이거 주고 10만원 벌었다

    30년 만에 찾아온 금니의 보은

    추석 연휴 중 우연히 본 '금 이빨 삽니다' 광고를 보고 30년 전 치과에서 받았던 금이빨을 팔게 된 이야기입니다. 방송국 막내 작가 시절, 갑작스러운 치통으로 치료받으며 월급보다 비싼 치료비를 12개월 할부로 내야 했던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받은 금이빨 조각을 30년 만에 팔게 되었고, 예상 외로 10만원이라는 금액과 강원도 할머니가 보내준 귤까지 받게 됩니다. 남들에게는 황금연휴지만 무직자에게는 그저 긴 하루였던 작가에게, 진짜 '황금'과 따뜻한 인연이 찾아온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25.10.12 10:52 ㅣ 정현주(joo520808)
  • 1화비타민 10박스에 4990원? 그 돈 쓰고 알게 된 것

    인생을 버티게 하는 건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작은 기쁨을 놓치지 않는 감각

    20여 년간 방송작가로 일하다 퇴사한 필자는 '슬로우 경보 인생'을 꿈꾸며 하루 48시간을 살던 생활에서 12시간으로 줄이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유통기한 임박몰에서 비타민C 10박스를 4,990원에 구매하는 행운을 만난다. 이 소소한 행복을 통해 인생을 버티게 하는 것은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작은 기쁨을 놓치지 않는 감각이며, 오늘을 견디는 힘이 내일을 살게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25.09.16 09:58 ㅣ 정현주(joo5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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