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기술 혁신이 아닌 은폐의 장치, 스마트축산의 두 얼굴
[동물에게 기후정의란? ②] 기후정의와 동물정의가 함께 말해져야 하는 이유
이 기사는 스마트축산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축산은 표면적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1970년대 산업축산이 구축한 추출주의의 최신 버전에 불과하다. '낭비 없는 돼지' 신화처럼 동물의 존재를 분절하고 은폐하며, 센서와 데이터로 일부 현상만 보이게 하는 동시에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인간의 노동은 가려진다. 결국 진짜 문제는 분뇨가 아닌 끝없는 생산과 폐기를 추구하는 축산업 자체다....
25.10.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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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미(colorsof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