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또 '혼자' 일하다, 또 '끼여' 죽었다
[그날, 김충현을 집어삼킨 건 무엇이었나 ②] 생산제일주의와 노동자 쥐어짜기가 맞물려 증폭된 위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선반 작업 중이던 김충현 노동자가 회전체에 끼여 사망했다. 이는 2016년 구의역 김군,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끼임 사고다. 제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끼임 사고는 방호장치 미비, 위험작업 홀로 수행, 가동 중 정비 작업 등이 주요 원인이다. SPC 계열사에서만 3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했으며, 모두 기본적인 방호조치 없이 생산성만 강조한 결과였다. 이러한 사고는 우연이 아닌 자본의 비용절감과 안전 외면에서 비롯된 필연적 결과다....
25.08.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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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현(ki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