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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작가로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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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작가로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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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작가로 가는 길목에서

20년간 방송작가로 살아왔습니다. 말과 삶을 연결해온 시간들 끝에, 이제는 아이에게 닿는 문장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아동문학작가로 나아간 이 길목에서 흔들림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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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화 50대에게 위로가 된 류승룡 배우의 수상 소감

    불안 속에서 다시 출발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한 마디... 나도 다시 흐르기로 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류승룡 배우가 드라마 속 '김낙수' 캐릭터를 언급하며 "떨어지는 물이 흘러 시냇물, 강물, 바다가 된다"고 말한 수상소감이 화제가 됐다. 20년 넘게 방송작가로 일하다 50세에 동화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한 필자는 이 말에 깊은 위로를 받았다. 필자는 "내 이름으로 남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50대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라고 말한다. 인생 2막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지속하는 힘이며, 우리는 떨어지는 물이 아닌 다시 흐르기 시작한 물이라고 전한다....
    26.05.11 11:32 ㅣ 이효진(297green)
  • 18화 '동화 작가'로 낸 첫 책, 무인가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군가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응원한다면?"... 우리 안의 '카메라'를 돌아보다

    20년 방송작가가 동화작가로 새 출발했다. 첫 작품 『찍혔어, 내 양심』은 무인가게 CCTV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다. 바깥을 향하던 방송작가의 시선이 말없는 존재들을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실제 무인가게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도둑 사건을 바탕으로, 카메라가 말을 하고 생각한다는 설정으로 풀어냈다. 출판사의 피드백으로 '승익'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며 이야기에 깊이가 더해졌다. 작가는 아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 안의 양심이라는 카메라가 켜져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26.04.16 11:49 ㅣ 이효진(297green)
  • 17화 동화를 쓰는 건 이야기를 선물하는 일

    방송작가 후배의 "점점 착한 사람이 되어간다"는 말처럼, 글쓰기는 작가 자신을 변화시킨다. 특히 아동문학을 쓰면서 그 변화를 더 또렷하게 느낀다. 동화를 쓰는 동안 산타할아버지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라는 선물을 건넨다. 동화는 아이들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26.01.12 09:46 ㅣ 이효진(297green)
  • 16화 제목을 짓는다는 일

    짧아야 하고, 또 너무 짧아도 안 되는 제목들

    작가가 첫 책의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성찰을 담은 글이다. 제목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독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다리이자 책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임을 강조한다. 기억하기 쉽고 독창적이며 의미가 충분히 담겨야 하는 제목의 조건을 아이 이름 짓기에 비유하며, 출판사와 함께 고민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느끼는 기대와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25.11.15 13:24 ㅣ 이효진(297green)
  • 15화 동화에 들어갈 그림, 러프 스케치를 받고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거쳐야 하는 손길들

    작가가 출판사로부터 받은 러프 스케치를 보며 창작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글이다. 미완성 선으로만 구성된 스케치지만, 그 속에서 작가의 글이 생명을 얻기 시작한다. 아동문학은 글 작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글과 그림이 만나 하나의 세계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러프 스케치는 단순한 밑그림이 아닌, 서로를 완성시켜주는 따뜻한 여정의 시작점이다....
    25.11.13 15:25 ㅣ 이효진(297green)
  • 14화 하기 싫은 일도 그냥 하는 사람들

    전지현과 김연아에게 배운 루틴의 힘

    전지현 배우가 유튜브 예능에서 자신의 일상을 솔직히 공개하며 '선택받는 직업'으로서 매일 자신을 단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외적 관리뿐 아니라 내면의 건강까지 챙기며 하기 싫은 일도 일부러 찾아서 한다고 고백했다. 이는 '그냥 한다'는 김연아 선수의 마음가짐과도 일맥상통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화려함이 아닌 루틴에 대한 겸손함이었다. 글쓴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기 싫은 일도 꾸준히 해내는 것이 진정한 성장의 비결임을 깨닫는다....
    25.11.07 15:12 ㅣ 이효진(297green)
  • 13화 아이들이 떠난 뒤, 글쓰기가 남았다

    외로움을 견디는 가장 따뜻한 방법

    이 글은 자녀 양육에 집중하며 자신을 잃어가던 필자가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찾아온 외로움을 글쓰기를 통해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방송작가로 일하다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되었던 필자는 아이들이 점점 독립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만의 시간과 정체성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결국 아동문학 작가의 길을 걷게 된 필자는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비슷한 여정을 걷고 있는 '엄마 유튜버'들의 활동에 공감을 표한다....
    25.11.02 13:16 ㅣ 이효진(297green)
  • 12화 마흔아홉, 다시 설렘을 느끼다

    다시 반짝이는 나의 꿈... 한발 한발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방송작가로 활동하다 결혼과 육아로 꿈을 접었던 필자가 마흔아홉의 나이에 아이의 한마디를 계기로 아동문학 작가의 꿈을 다시 찾게 된 이야기. 나이가 들어 꿈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중년의 나이에도 다시 설렘을 느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꿈꾸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5.11.01 14:07 ㅣ 이효진(297green)
  • 11화 오늘도 노트를 펼친다, 그리고 마음을 다잡는다

    기록의 씨앗들이 진짜 동화책 안에서 살아 숨 쉴 그날을 기다리며

    아동문학 작가가 된 필자는 오래전부터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왔다. 방송작가 시절 매일 아이템을 찾기 위해 메모하던 습관이 지금은 아이들과의 일상, 육아 고민, 가게 운영의 어려움을 담는 노트가 되었다. 겉보기에는 낙서처럼 보이는 짧은 메모들이지만, 이 기록들은 작가의 마음을 정돈하고 때로는 실제 동화책으로 탄생한다. 불안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노트에 한 줄씩 적어가는 습관은 작가로서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25.10.31 08:22 ㅣ 이효진(297green)
  • 10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동안

    계약은 했지만 책은 언제 나올까... 기다림 속에서 배운 것들

    동화책 출간 계약 후 작가가 경험한 기다림과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계약 후 소식이 없어 불안했지만, 출판사로부터 그림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안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작가의 글뿐 아니라 그림 작가, 편집자, 디자이너 등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기다림도 창작의 일부이며, 그 시간 속에서 작가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25.10.18 10:22 ㅣ 이효진(297green)
  • 9화 5년 동안 유튜브 제작은 삽질이었을까

    실패처럼 보이나 사실은 나를 성장시키고 준비해 준 시간이었다

    첫 동화 계약으로 작가의 여정을 시작한 필자는 지난 5년간의 유튜브 경험을 돌아본다. 처음에는 허무함으로 느껴졌던 그 시간이 사실은 '말하기 근육'을 키우는 소중한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원고 없이도 이야기 구조를 짜고 청중과 호흡하는 법을 배운 경험은 동화작가로서 아이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데 큰 자산이 되었다. 글쓰기와 말하기, 두 가지 근육을 모두 활용해 창작의 세계로 아이들을 안내하는 작가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고 있다....
    25.09.18 08:46 ㅣ 이효진(297green)
  • 8화 활자와 그림 사이에서, 독서의 두 얼굴

    아동문학작가로 첫 발을 떼며 마주한 문해력

    요즘 아이들은 풍요로운 독서 환경에서 자라지만 역설적으로 문해력은 하락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글보다 그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들도 그림의 수준을 중시하며, 시각 콘텐츠에 민감한 아이들의 취향을 반영한다. 그러나 그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상상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중요한 것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25.09.07 15:06 ㅣ 이효진(297green)
  • 7화 메일함 열었다 닫았다, 나를 키우는 기분 좋은 긴장감

    원고 투고 후 기다림... 느리게 읽고 깊이 쓰는 중입니다

    글쓴이는 SNS의 즉각적 소통과 달리,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예전 편지 시절의 설렘과 긴장을 떠올린다. 20년간의 방송작가 경험에서 벗어나 이제는 글을 음미하고 기다리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은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고 원하는 답만 찾아 끝까지 글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글쓴이는 기다림이 글의 진정성과 깊이를 만들어주는 소중한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 가치를 아동문학에 담아내고 싶다고 말한다....
    25.09.01 09:43 ㅣ 이효진(297green)
  • 6화 아동문학 책에는 왜 고양이와 강아지가 많을까?

    쉽고 생생하게, 친근하게... 거듭된 '거절'에서 배우는 아이들의 언어로 쓰는 글

    아동문학 작품을 분석하며 작가로서 네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첫째, 아동문학의 문체는 단순하지만 정밀하게 함축된 언어로 이루어진다. 둘째, 의성어와 의태어는 장면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핵심 요소다. 셋째, 글과 그림은 서로 호흡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넷째, 동물 캐릭터는 아이들이 세계를 경험하는 중요한 통로다. 이러한 깨달음은 거듭된 원고 거절 속에서 얻은 소중한 배움이며, 앞으로의 글쓰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25.08.28 11:52 ㅣ 이효진(297green)
  • 5화 분석하며 읽기 시작한 순간, 길이 보였다

    내가 실천한 공부법, 그리고 아동문학작가의 문턱에서

    아동문학 작가를 꿈꾸며 많은 책을 읽었지만, 출판사의 거절 메일을 받으며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함을 깨달았다. 이후 책을 '공부하듯' 읽기 시작했고, 캐릭터, 사건, 시점 등을 분석하는 두 번째 읽기를 통해 작품의 구조를 파악했다. 과거 방송작가 준비 시절과 대학 시절 친구의 시 분석 경험을 떠올리며, 작가의 길은 열정만으로는 부족하고 꾸준한 노력과 공부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25.08.24 13:14 ㅣ 이효진(297green)
  • 4화 새벽 3시 48분에 온 메일에서 내가 확신한 것

    투고와 피드백, 그 혼란 속에서 길을 찾다

    아동문학 작가가 되기 위한 여정에서 겪는 혼란과 성장 과정을 담은 글이다. 방송작가 경험이 있던 필자는 아동문학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며 다양한 출판사로부터 모호하고 때로는 상반된 피드백을 받게 된다. 혼란 속에서 새벽 3시 48분에 한 편집자가 보낸 메일은 필자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문제는 글의 품질이 아니라 출판사의 독자층과 맞지 않았던 것. 아동문학 작가의 길은 편집자의 요구를 맞추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지켜가는 균형의 과정임을 깨닫는다....
    25.08.21 14:40 ㅣ 이효진(297green)
  • 3화 파티하고 쿠폰 주는 대신, '진심'을 가르치려 합니다

    깊이 대신 반짝임을 택하는 시대... 마음에 오래 담을 '깊은' 이야기를 쓰는 중입니다

    글쓴이는 교육 현장에서 진심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려 할 때 오히려 부담과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의 반응을 경험한다. 재미와 화려함만 추구하는 학원들이 인기를 얻는 반면, 진정한 성장을 돕는 교육기관은 외면받는 현실을 목격한다. 출판계 역시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화려한 소재와 재미만 강조하고 교훈적 메시지는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 글쓴이는 아동문학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깊은 이야기가 되어야 하며, 때로는 어른의 도움과 진심 어린 지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25.08.18 13:56 ㅣ 이효진(297green)
  • 2화 "동화로 나오길 응원해요" 독자님, 출판사에서 연락 왔습니다

    '밋밋하다'고 출판 거절했던 도둑질한 아이 아빠 이야기... 다시 출발할 용기를 얻다

    20년 가까이 방송 일을 하며 MC와 DJ의 말을 원고로 써 온 필자가 동화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여정을 담은 글이다. 세 편의 동화 원고가 출판사들로부터 "너무 빡빡하다", "캐릭터가 살아있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지만, 자신의 아이들과 주변 독자들의 진심 어린 반응에 용기를 얻었다. 오마이뉴스에 실은 글이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마침내 한 아동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게 되면서 아동문학 작가로서 재출발하게 된 이야기다....
    25.08.07 17:23 ㅣ 이효진(297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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