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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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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국가 정책은 단순한 제도 설계를 넘어, 국민과의 신뢰 위에서 완성된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한국PR협회는 '정책은 PR로 완성된다'는 주제로 정책소통세미나를 개최했다. 각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좌표를 탐색하고자 하기 위해서다. (관련 영상｜https://www.youtube.com/@weKPRA)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재는 한국PR협회 주최 세미나에 참여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정책 소통의 본질과 전략을 각자의 전문성과 사례를 통해 정부에 제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높아진 시민의식, ESG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정부의 소통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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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화'정치적 슬로건'에서 '시민 소통'으로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⑬] 시민 참여형 정책 거버넌스 구축해야

    정권이 바뀔 때마다 화려한 정책 브랜드들이 등장했다 사라지는 현상은 한국 정치의 '제도적 기억 단절'을 보여준다. 정책의 성공은 내용 우수성뿐 아니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달려있다. 현재 정책PR은 정치적 수사와 이미지 관리에 매몰되어 본질적 목표를 상실했다. 해결책으로는 증거 기반 정책PR 확립, 디지털 민주주의 시대에 맞는 소통 플랫폼 구축, 전문인력 양성, 통합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정책PR이 정치적 도구에서 벗어나 민주적 시민성 함양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공재로 거듭나야 한다....
    25.07.18 06:44 ㅣ 김민석(news)
  • 12화대통령 직속 부총리급 '혁신위원회' 신설해야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⑫]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한 제언

    이재명 대통령실은 역대 정권에 없던 '경청통합수석'과 '국민경청비서관', '국민통합비서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필자는 대통령 직속 '일하는 국민주권정부 혁신위원회' 설치를 제안하며, 모든 부처의 '국민경청 및 소통기반 정책기획'을 주도하고, 각 부처 디지털소통팀을 소통기획과로 전환해 PR전문가들이 대내외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통하는 행정이 있어야 사회통합도 가능하다....
    25.07.16 15:54 ㅣ 오세용(news)
  • 11화AI시대, 정책 소통의 해답은 MZ세대에 있다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⑪] 맞춤형 정책과 쌍방향 공감 피드백

    AI가 일상 깊숙이 침투한 시대, 정책 소통도 변화가 필요하다. MZ세대는 기술보다 '소통'을 원하며, AI와 놀랍도록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개인 맞춤형 경험을 중시하고, 피드백 중심의 소통을 지향하는 점이 공통적이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정책 소통의 무기로 활용해야 한다. 외식업계에서 AI가 메뉴 추천부터 고객 리뷰 분석까지 소통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듯, 정책 커뮤니케이션도 개인화된 메시지로 쌍방향 소통을 이뤄야 한다....
    25.07.14 06:35 ㅣ 권용규(news)
  • 10화AI시대의 정책PR 4단계 '이해·공감·신뢰·참여'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⑩] 국민과의 정서적 유대감, 신뢰, 참여가 중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정책 소통 방식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과거 일방향적 전달에서 벗어나 공중의 감정과 신뢰, 참여가 핵심인 다층적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정책PR 캠페인에서는 ①AI 기반 감정 분석 ②공중 맞춤형 메시지 설계 ③챗봇 시스템 활용 ④위기 탐지 및 대응 ⑤AI 윤리 원칙 준수라는 5가지 기준을 유념해야 한다. 정책 소통의 흐름은 '이해-공감-신뢰-참여'의 단계로 재설계되어야 하며, 정책PR 전문가는 기술과 인간적 정서를 아우르는 다층적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높여야 한다....
    25.07.11 06:21 ㅣ 김병희(news)
  • 9화동일본 대지진 위기 소통 3원칙 '신뢰·공감·행동'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⑨] ESG 관점의 재난 위기와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

    이 기사는 지난 30여 년간 발생한 주요 재난 위기 중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 사례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신뢰 형성', '공감 유도', '행동 촉구'라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대응했으며, 환경 측면에서는 에너지 정책 전환, 사회 측면에서는 정보공개와 시민참여 강화,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위기관리체계 개편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도 탄소중립 촉진, 시민참여형 위기대응 체계 확립, ESG 통합형 위기관리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25.07.09 06:45 ㅣ 진용주(news)
  • 8화장·차관은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교육받아야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⑧] 재난·위기·갈등과 정책 소통, ESG

    정부의 위기관리 소통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 글이다. 의대 정원 조정 정책 실패 사례를 통해 정부의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차관 대상 위기 커뮤니케이션 교육, 문체부 소통실의 '찾아가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지원 서비스, 정부 부처 홍보 평가 제도 개선, 공공기관 ESG 측정 지표 개발 등을 제안했다. 위기는 평소 신뢰 자산을 축적해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5.07.07 06:47 ㅣ 유재웅(news)
  • 7화녹색성장·창조경제·의료개혁 정책 실패에서 배워라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⑦] 정책PR은 구슬을 꿰어 보배 만드는 일

    역대 정부의 브랜드 정책들이 단절되는 현상을 정책PR 관점에서 분석한 글이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문재인 정부의 '수소경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등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정책PR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정책의 가치와 방향을 국민 눈높이에서 설계하고 전달하는 과정으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얻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원동력이다....
    25.07.04 07:54 ㅣ 김정훈(jnhun)
  • 6화'정책 소통'에 있어서 톤과 매너, 메시지의 변화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⑥] 국민 관점의 소통평가 척도 개발·활용 중요

    최근 한국 사회는 주요 국책을 둘러싼 갈등을 경험했으며, 이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 소통 방식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SNS와 1인 미디어가 부상하면서 정보시장 구조도 변화했다. 이제 정부는 국민을 단순 수용자가 아닌 소통의 주체로 인식하고 수용자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윤여전·이유나(2023)의 '정부 SNS 이용동기 평가 척도'와 남승석·이유나(2025)의 '정부 균형 커뮤니케이션 평가 척도'는 국민 관점에서 정책 소통을 평가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25.07.02 10:26 ㅣ 이유나(news)
  • 5화우주항공청이 보여준 민·관 협력의 새 패러다임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⑤] 정부의 역할은 제도적 기반과 인프라 제공

    경남 사천에 설립된 대한민국 우주항공청(KASA)이 출범 1년 만에 민·관 협력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하고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뉴 스페이스'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금융·기술·인프라 지원의 삼각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입법 단계부터 민간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은 다른 전략 산업에도 적용 가능한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5.06.30 09:53 ㅣ 최승호(news)
  • 4화핀란드 '팩트바', 뉴질랜드 '웰빙 예산'의 교훈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④] 글로벌 정책커뮤니케이션 협력을 배우자

    팬데믹 이후 정부 정책에 대한 시민 신뢰가 중요해진 가운데, 정책 소통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협력의 과정으로 진화하고 있다. 핀란드의 '팩트바', 뉴질랜드의 '웰빙 예산', 일본의 '코드포재팬', 이스라엘의 '데이터톤', 싱가포르의 'OSC' 등 글로벌 사례들은 공동설계, 신뢰 기반 파트너십, 내러티브 기반 메시지, 기술 활용, 제도화된 거버넌스라는 공통 트렌드를 보여준다. 한국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나, 보다 전략적인 거버넌스 설계가 필요하다....
    25.06.27 10:04 ㅣ 김장열(news)
  • 3화정책 PR 총괄하는 '혁신 커뮤니케이션부' 만들자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③] 정책 PR 컨트롤타워 절실

    한국 정부의 정책 PR 실패 원인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부재로 비논리적 정책이 추진되었다. 둘째, 쟁점 관리와 전략적 PR 기획이 부재했다. 셋째, 리더의 PR적 사고와 정부 PR 시스템이 미비했다. 이로 인해 졸업 정원제, 의대 증원 등의 정책이 실패했다. 새 정부가 성공하려면 정책 PR을 총괄하는 혁신 커뮤니케이션부 신설, 해외문화홍보원 확대 개설, 정책 PR 고도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25.06.25 09:19 ㅣ 신호창(iljimae1)
  • 2화국민주권정부의 개혁에 '정책 PR'은 필수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②] 한국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기회

    이 글은 정책 PR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책 PR은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논리적 전략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가 건강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세종과 정조는 정책 PR을 이해하고 적용한 리더였으며, 정책 콘텐츠와 PR이 개혁 성공에 기여하는 비율은 30:70으로, PR이 훨씬 중요하다. 개혁은 시스템이 아닌 사람(공중)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략적 정책 PR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은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25.06.23 12:13 ㅣ 신호창(iljimae1)
  • 1화국민은 정책 수용자가 아니라 정책 공동 설계자

    [정책은 PR로 시작, PR로 완성 ①] 대한민국 PR인들이 전하는 고언

    한국PR협회는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은 PR로 완성된다'는 주제로 정책소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정책 소통의 본질과 전략을 논의하며, 정부가 정책수립 초기 단계부터 소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국민을 단순한 정책 수용자가 아닌 공동 설계자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정부의 실패는 정책의 실패에서 오고, 정책의 실패는 소통의 실패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정책 PR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5.06.23 12:12 ㅣ 조영석(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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