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화위험을 대신하는 몸, 감각을 대리하는 장면에 관한...
[인터뷰] 설치와 무용의 경계선에 놓인 〈스턴트〉 박유라 안무가
박유라 안무가의 새 작품 '스턴트'는 기능, 표현, 감각이 분리된 신체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위험을 대신 수행하고, 감정을 대리하며, 장면을 위장하는 몸에 관한 작품으로, 시각예술가 조경재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무대 위에서 철제 구조물이 직접 설치되고, 그 설치 과정 자체가 퍼포먼스의 일부가 된다. 박유라는 완결된 서사나 감정을 제시하기보다 일시적인 힘의 흐름과 균형, 보류된 의미, 위험과 연기 사이의 간극을 감각적으로 마주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낸다....
25.10.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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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승(sorti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