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결혼할 때 맞췄는데 30여 년 만에 처음 입었다는 혼례복
새색시였던 친구들의 추억이 담긴 두루마기... 작품이 되어 사라지기 전에 기념 촬영한 날
작가는 친구들이 기증한 혼례복으로 전시회를 준비하며, 30여 년 전 결혼할 때 맞춘 두루마기를 한 번도 입지 못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봄에 결혼해 명절에 입을 기회가 없었거나, 외국 생활로 입을 기회를 놓친 친구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작업실에 모인 친구들은 오랜 세월 장롱 속에 보관된 두루마기를 꺼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각자의 삶의 여정과 추억을 나눈다....
25.07.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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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yaappp7)